KBL 올스타전, 팀 이름과 선수 선발방식 변천사!
- KBL / 이재범 / 2018-01-10 14: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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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오는 14일 열릴 예정인 KBL 올스타전 출전 선수 24명은 팬 투표로 결정되었다. KBL 출범 22시즌 만에 최초이며 팀 구성은 드래프트로 결정되었다.
지금까지 올스타전 출전 선수 선발 방식은 팬 투표로 양팀의 베스트 5를 선정하고, 남은 각 팀 7자리를 KBL 기술위원회에서 정했다. 이 방식은 2001~200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적용되었다.
남자 프로농구가 출범한 1997년부터 2001년까지 5시즌 동안 올스타 베스트 5는 KBL 출입기자단 투표로 진행되었다. KBL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와 신인상, 감독상, 베스트 5 등을 기자단 투표로 뽑듯이 올스타전 베스트 5도 그렇게 결정했다.
팬들을 위한 올스타전 베스트 5를 팬들이 직접 뽑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KBL은 2001~2002시즌부터 팬 투표를 도입했다. 프로 출범할 때부터 올스타 팬 투표를 했다면 삼성 이상민 감독은 9년 연속이 아닌 13년 연속(1998년~2010년) 1위를 했을 듯 하다.
현재 올스타 팀 이름은 드림과 매직이다. 애초에 올스타 팀 이름은 중부와 남부였다. 연고지가 수도권인 삼성 SBS, SK, 전자랜드, TG삼보가 중부, 남쪽 지역에 몰린 동양, 모비스, KCC, LG, KTF가 남부로 한 팀을 이뤘다.
이런 팀 구성을 2005년부터 드림과 매직으로 바꿨다. 모비스, KT, LG, 오리온스, 동부가 드림, SK, KCC, 삼성, KGC인삼공사, 전자랜드가 매직이었다. 기존 남부와 중부는 가로 기준선으로 팀을 구분했다면 드림과 매직은 동서인 세로 기준선으로 팀을 나눴다.
이렇게 바꾼 이유 중 하나는 당시 가드에서 인기를 양분한 이상민과 김승현, 빅맨 중 비중이 큰 서장훈과 김주성을 올스타전에서도 다른 팀으로 나누기 위해서였다. 변경 전에는 이상민과 김승현은 남부, 서장훈과 김주성은 중부 소속이었으나, 변경 후에는 김승현과 김주성이 드림, 이상민과 서장훈이 매직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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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2017년까지 팀 구분을 없애고 나이를 기준으로 시니어 매직과 주니어 드림으로 올스타전을 치렀다.
KBL은 이번 시즌 올스타 출전 선수 선발부터 팀 선정 방식을 완전히 뜯어고쳤다. 팬 투표 1위와 2위 선수가 팬들이 뽑아준 남은 22명의 선수를 놓고 드래프트로 팀을 구성하는 것이다. 올해 팬 투표 1,2위는 오세근과 이정현이다.
두 선수는 이미 8일 드래프트로 선수 구성을 마쳤으며, 이는 10일 오후 6시 20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와 네이버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올스타 팀 이름은 오세근 매직, 이정현 드림이다. 이번 올스타전은 14일 오후 4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오후 4시는 경기 시작 시간이며, 오후 3시부터 덩크 콘테스트 예선 등 식전행사를 시작한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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