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최준용보다 빛난 두경민, DB 단독 1위 이끌다!
- KBL / 이재범 / 2018-01-05 20:57:38
![]()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SK 최준용이 펄펄 날았다. DB 에이스 두경민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DB가 SK에게 승리하며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원주 DB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91-85로 이겼다. DB는 이날 승리로 22승 9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SK는 20승 11패로 3위 자리로 내려앉았다.
DB는 이날 졌다면 SK, 전주 KCC와 함께 공동 1위를 허용했을 것이다. 1위 자리를 지키는데 앞장선 선수는 두경민이었다. 두경민은 매 쿼터 꾸준하게 활약하며 디온테 버튼과 함께 팀 득점을 이끌었다. 4쿼터 2분 31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성공하며 84-71, 13점 차이로 벌리는 득점을 올렸다. 두경민은 20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최준용이 4쿼터에만 16점을 몰아치며 뜨겁게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준용은 이날 27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경기 막판 5번째 파울을 범해 벤치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1Q : DB 20-22 SK
주도권을 잡은 건 SK였다. SK는 경기 시작 4분여 동안 3점슛 4개를 모두 성공하며 18-8로 앞섰다. SK는 최근 7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25.0%(42/168)로 부진했다. 앞선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선 3점슛 21개 중 2개(9.5%) 밖에 성공 못했다. 더구나 이날 4명의 선수가 돌아가며 기분좋게 3점슛 4방을 내리꽂았다.
DB는 작전시간으로 SK 상승세를 끊은 뒤 열세에 놓인 원인인 3점슛 한 방으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수비 집중력이 살아나 SK 실책을 끌어냈고, 버튼을 중심으로 득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점수 차이를 2점 차이(20-22)까지 좁히며 2쿼터에 들어갔다.
2Q : DB 40-39 SK
SK는 1쿼터처럼 2쿼터에도 앞서나가다 추격을 허용했다. 벤슨에게 실점하며 22-22, 동점을 허용한 뒤 최준용과 김민수, 헤인즈와 화이트로 이어지는 연속 득점으로 30-22로 달아났다. 다시 이 때부터 DB에게 많은 실점을 하며 쫓기기 시작했다. 흐름을 DB에게 뺏겨 역전까지 당했다. SK는 2쿼터 3분 20초 동안 10점을 올린 뒤 남은 6분 40초 동안 7점에 묶였다.
DB는 8점 차이로 뒤질 때 또 김태홍의 득점으로 추격에 불씨를 붙였다. 버튼과 두경민이 번갈아 가며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이를 좁힌 뒤 서민수의 속공으로 40-39로 역전했다. DB는 2쿼터 리바운드에서 11-8로 앞선데다 페인트존 득점에서도 18-10으로 우위를 점해 역전할 수 있었다.
![]() |
3Q : DB 63-59 SK
앞선 1,2쿼터는 SK가 앞서나가면 DB가 따라붙는 흐름이었다. 3쿼터는 반대였다. DB가 먼저 앞서자 SK가 추격했다.
DB는 버튼과 벤슨의 득점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45-43로 근소하게 앞설 때 서민수와 버튼이 연속 3점슛을 성공해 51-43, 8점 차이로 달아났다. 이때 잠시 집중력이 흔들려 연속 9실점하며 역전 당한 DB는 김주성의 3점슛으로 재역전 한 뒤 우위를 지켰다.
SK는 2쿼터 중반 8점 차이로 앞서다 3쿼터 중반 8점 차이로 뒤졌다. 약 10분 사이에 16점이나 DB에게 열세였다. 이런 흐름을 바꾼 건 김민수의 3점슛이었다. 연속 득점하며 흐름을 탄 SK는 역전까지 성공했지만, DB의 작전시간 이후 주춤했다. 윤호영에게 3점슛을 허용해 56-63으로 뒤질 때 0.3초를 남기고 정재홍의 3점슛으로 4점 차이로 좁히며 4쿼터를 맞이했다.
4Q : DB 91-85 SK
DB는 4쿼터 초반 벤슨의 7득점을 앞세워 71-64로 앞섰다. 정재홍에게 2점을 잃은 뒤 최준용에게 3점슛을 허용해 71-69로 쫓겼다. 이때 윤호영과 김주성의 연속 3점슛으로 SK 추격을 따돌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버튼이 돌파를 성공할 때 윤호영이 김민수의 파울로 추가 자유투를 얻었다. 결국 2점 차이에서 연속 3점 플레이 3개로 80-69, 11점 차이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3분 21초였다.
DB는 쉽게 승부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최준용에게 약 2분여 동안 연속 3점슛 등 10점을 내줘 86-81까지 쫓겼다. 서민수와 버튼이 자유투를 꼬박꼬박 성공하며 승리에 다가섰다.
사진출처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