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을 줄여라’ 오리온, “8개 이하 실책 = 5전승”
- KBL / 이재범 / 2017-12-28 09: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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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오리온이 8개 이하 실책을 했을 때 5전승을 거뒀다.
고양 오리온은 27일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85-63으로 이겼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3연패 탈출과 함께 8승(20패)째를 올렸다. 최근 삼성 득점을 책임지던 마키스 커밍스가 발목 부상을 당해 결장하는 행운이 따른 승리였다.
그렇지만, 오리온이 실책을 8개로 대폭 줄였기에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오리온은 지난 24일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서 24실책을 하며 자멸했다. 이를 한 경기 만에 1/3 수준으로 줄이며 만회했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이날 경기 후 “3쿼터에 수비가 안정되며 속공으로 나간 게 승인”이라며 “이것보다 실책을 줄인 게 다행이다. 우리 실책은 바로 실점으로 이어지는데 이전 경기보다 줄었다”고 적은 실책에 만족했다.
이날 24득점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최진수는 후반기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보완할 점으로 “우리가 실책이 많다. 실책이 적으면 대등한 경기를 많이 했다”며 “아쉽게 질 때도 실책 때문에 졌고, 크게 질 때도 실책 때문이라 모든 선수들이 실책을 줄여야 한다. 감독님께서도 실책을 줄여야 한다고 말씀을 많이 하신다”고 했다.
오리온은 실책이 적을 때 대등한 경기가 아니라 이기는 경기를 했다. 오리온이 지금까지 8실책 이하로 경기한 건 이날이 5번째다. 이 5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실책이 적으면 승리와 가까워지는 건 당연하다. 그렇다고 8실책 이하 경기에서 모든 팀들이 이기는 건 아니다.
최하위 부산 KT는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9.63실책 밖에 하지 않았다. 8실책 이하는 12경기였으며 이중 2승(승률 16.7%) 밖에 건지지 못했다. 서울 삼성은 8실책 이하 3경기를 모두 졌다. 적은 실책에도 이기지 못하는 팀도 있다.
◆ 팀별 8실책 이하 시 승률
고양 오리온 5승 100%
서울 SK 4승 1패 80.0%
울산 현대모비스 3승 1패 75.0%
원주 DB 2승 1패 66.7%
전주 KCC 4승 2패 66.7%
창원 LG 3승 2패 60.0%
인천 전자랜드 4승 3패 57.1%
안양 KGC 5승 6패 45.5%
부산 KT 2승 10패 16.7%
서울 삼성 3패 0.0%
이번 시즌 8실책 이하는 61번(6경기는 양팀 모두 8실책 이하) 나왔다. 이들 중 승률 100%는 오리온이 유일하다.
오리온은 이번 시즌 평균 12.0실책만 줄인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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