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양동근 '30P 7A'맹활약, 현대모비스 팀 통산 '600승' 달성
- KBL / 김영훈 기자 / 2017-12-17 16: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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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웹포터] 현대모비스가 양동근의 활약으로 4연승을 달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경기에서 원주 DB에 89-82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30점 7어시스트를 기록한 양동근과 16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함지훈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반면, DB는 16점 11리바운드로 버튼이 분전했지만 16개의 실책으로 무릎을 꿇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2쿼터 초반 DB의 기세에 눌리며 잠시 리드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이후 역전에 능한 DB의 추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쟁취했다.
DB는 자신들의 장기인 3점슛과 리바운드를 십분 발휘하며 현대모비스에 맹추격 하였다. 하지만 16개의 실책을 범하며 자멸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나온 실책은 현대모비스가 도망갈 기회를 주기에 충분했다.
1쿼터 DB 12-21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마커스 블레이클리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DB의 김태홍의 끈질긴 수비에 막혔다. 유재학 감독은 곧바로 레이션 테리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이 수는 적중했다. 현대모비스는 테리가 투입된 지 5분 만에 점수를 9-7에서 21-12로 만들었다. 이종현은 2득점에 그쳤지만 5리바운드 1블록슛을 기록하며 다방면으로 팀에 도움을 줬다.
DB는 1쿼터 5분 동안 두경민이 7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두경민은 영리한 움직임으로 박빙의 상황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후 두경민이 빠졌고 유성호가 쉬운 5개의 슛을 모두 놓치며 분위기를 상대에게 넘겨줬다.
2쿼터 DB 33-41 현대모비스
2쿼터가 시작하자 DB는 전혀 다름 팀으로 돌아왔다. 서민수의 득점을 시작으로 맹공을 펼쳤다. DB는 연속 8득점으로 금세 1점차(20-21)로 따라왔다. 현대모비스는 작전시간을 요청했지만 불붙은 DB를 막긴 버거웠다. 결국, DB는 윤호영의 득점으로 23-22로 역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지켜보고 있지 않고 전준범의 3점으로 곧바로 맞받아쳤다. 유재학 감독은 DB의 공격을 막기 위해 1-3-1 지역방어에서 2-3 지역방어로 수비를 바꿨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DB의 공격력 억제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양동근의 3점과 함지훈, 이종현이 바스켓카운트를 만들어내며 DB의 추격에서 한 걸음 달아났다.
3쿼터 DB 62-64 현대모비스
양 팀은 점수차를 좁히지도 벌리지도 못하는 공방전이 계속 됐다. 현대모비스는 양동근이 팀의 중심에 섰다. 양동근은 DB가 추격을 해올때마다 외곽포로 13점을 올리며 상대의 추격의지를 꺽어놨다.
DB는 벤슨과 버튼의 득점을 필두로 추격전을 전개했다. 벤슨과 버튼은 3쿼터에만 18득점을 합작했다. 박병우도 4개의 어시스트와 5득점을 터트리며 현대모비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DB는 3쿼터 막판 벤슨과 버튼의 연속 6득점으로 현대모비스를 62-64로 쫓아가며 마무리했다.
4쿼터 DB 82-89 현대모비스
4쿼터에도 양동근은 DB의 분위기에 찬물을 뿌렸다. 양동근은 2점차로 따라붙은 채 시작한 4쿼터에 3점슛을 터트렸다. 이후 DB는 한번도 5점차 이내로 들어온 적이 없었다. 양동근은 4쿼터에도 10점을 넣으며 DB에게 좌절을 안겨줬다.
DB는 현대모비스가 자유투 6개 중 5개를 놓치며 다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DB는 경기종료 2분 전 시도한 7개의 3점슛 중 하나만 성공시키면서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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