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공동 6위 맞대결’ KGC 2연승…현대모비스 2연패!
- KBL / 이재범 / 2017-12-09 16: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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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울산/이재범 기자] 공동 6위였던 KGC인삼공사와 현대모비스가 2연승과 2연패로 희비가 엇갈렸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에서 83-63으로 이겼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10승 10패를 기록, 서울 삼성과 공동 5위에 자리잡았다. 현대모비스는 2연패에 빠지며 7위(9승 11패)로 내려앉았다.
전성현은 개인 최다인 22점(3점슛 4개)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데이비드 사이먼은 26점 16리바운드 3스틸 3블록으로 활약했다. 오세근은 10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큐제이 피터슨은 14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레이션 테리(21점 5리바운드)와 마커스 블레이클리(20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20점 이상 득점했지만, 국내 선수 중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어 홈 5연패에 빠졌다.
1Q : KGC인삼공사(원정) 21-12 현대모비스(홈)
KGC인삼공사는 사이먼의 득점주도로 앞서나갔다. 사이먼은 모비스의 12점과 비슷한 10득점했다. KGC인삼공사가 1쿼터 주도권을 잡은 건 사이먼의 활약뿐 아니라 현대모비스의 실책을 속공으로 쉽게 득점했기 때문이다. KGC인삼공사는 1쿼터 현대모비스에게 5개의 실책을 끌어냈다.
사실 1쿼터 종료 3분 30여초 전까지만 해도 KGC인삼공사가 10-9로 근사하게 앞설 정도로 양팀 모두 득점을 쉽게 하지 못하며 박빙이었다. KGC인삼공사는 답답하던 공격 흐름을 전성현을 투입하며 풀었다. 전성현은 3점슛을 성공한 뒤 속공에 가담하며 1쿼터에 7득점했다. KGC인삼공사는 1쿼터 막판 전성현의 득점포로 9점 차이로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야투성공률 36%에 그치며 1쿼터를 끌려갔다. 특히 1쿼터 막판 집중된 3점슛(1Q 3P 1/7)이 림을 외면했다.
2Q : KGC인삼공사 37-27 현대모비스
득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아 답답한 2쿼터였다. 그나마 2쿼터 막판 득점이 쏟아졌다.
KGC인삼공사는 1쿼터와 마찬가지로 사이먼의 활약으로 10점 이상 차이를 유지하며 2쿼터를 소화했다. 그렇지만, 1쿼터 전성현처럼 득점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가 없었다. 1분 57초를 남기고 35-21, 14점 차이로 앞서다 블레이클리를 막지 못해 10점 차이로 전반을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테리의 3점슛 이후 2쿼터 중반 4분여 동안 득점 침묵에 빠졌다. 박구영과 테리가 연속 3점슛을 성공한 뒤 사이먼에게 연속 7실점했다. 14점 차이로 뒤지자 선수들이 움직임이 좋아지며 추격하는 흐름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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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 KGC인삼공사 58-44 현대모비스
전성현과 피터슨이 3쿼터를 지배했다. KGC인삼공사는 두 선수를 앞세워 확실하게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이종현과 블레이클리의 활약에도 3점슛이 터지지 않아 끌려갔다.
3쿼터는 KGC인삼공사가 달아나면 현대모비스가 추격하는 양상으로 10점 내외를 오갔다. 3쿼터 중반까지 KGC인삼공사의 득점을 이끈 건 전성현이었다. 전성현은 3쿼터 시작과 함께 3점슛을 성공했다. 또 한 방 더 내리꽂더니 돌파와 점퍼로 3분 44초 만에 10점을 집중시켰다.
잠시 침묵에 빠졌던 KGC인삼공사는 이번엔 피터슨의 득점포로 현대모비스 추격을 잠재웠다. 피터슨은 특히 39.9초 전에 3점슛을, 1.5초를 남기고 돌파를 성공하며 14점 차이로 달아나는데 앞장섰다.
현대모비스는 테리 대신 이종현과 함지훈, 블레이클리로 3쿼터를 소화할 때 더 공격이 잘 풀렸다. 이종현의 움직임이 좋았다. 오세근을 상대로 포스트업으로 득점하기도 했다. 다만 3쿼터 막판 2분 8초 동안 자유투 6개 중 3개만 성공해 더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4Q : KGC인삼공사 83-63 현대모비스
KGC인삼공사는 4쿼터 초반 오세근과 전성현, 사이먼의 득점포로 65-48, 17점 차이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전준범의 3점슛으로 추격의 기미를 보이자 전성현이 곧바로 3점슛으로 응수했다.
KGC인삼공사는 확실하게 승리에 다가섰다. 현대모비스에게 더 이상 추격 기미를 내주지 않았다. 이재도가 점퍼에 이어 3분 38초를 남기고 돌파로 3점 플레이를 완성하며 74-54, 20점 차이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양팀은 주축 선수들을 빼며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양팀 모두 10일 주말 연전(현대모비스 vs. 오리온, KGC인삼공사 vs. KT)을 갖는다.
피터슨은 1분 22초를 남기고 이재도의 점퍼가 빗나가자 탭덩크를 성공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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