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욕전’ 위성우 감독,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 고마워”
- WKBL / 김우석 기자 / 2017-12-08 21: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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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우석 기자] 우리은행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아산 우리은행은 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여자프로농구에서 박혜진(22점-3점슛 4개 8리바운드 3어시스트), 나탈리 어천와(11점 11리바운드), 김정은(19점 3어시스트 3스틸) 활약을 묶어 청주 KB스타즈를 접전 끝에 76-71로 물리쳤다.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대 KB스타즈 전 2연패 탈출과 함께 9승 3패를 기록하며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쿼터, 우리은행은 15-25로 뒤지며 출발했다. 단타스 마크에 실패했고, 특유의 리드미컬한 공격이 나오지 않으면서 얻은 결과였다. 우리은행은 2쿼터부터 추격전을 시작했다. 박혜진과 김정은이 공격을 이끌었고, 어천와가 골밑에서 힘을 냈다.
3쿼터, 윌리엄즈 투입으로 높이를 맞춘 우리은행은 시소 게임을 펼치며 계속 2~4점차로 따라붙으며 역전의 희망을 쏘았고, 4쿼터 경험에서 우위와 침착함, 그리고 결정력에서 앞서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김정은과 박혜진이 공격을 이끄는 가운데 모든 선수들이 수비와 리바운드에 가담, 높이에서 열세를 상쇄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위성우 감독은 “일단 선수들이 포기 하지 않았다. 먼저 패전 흐름을 태은이가 살려냈다. 초반에 끝나는 경기였다. 태은이가 흐름을 타게 해주었다. 또, 혜진와 정은이가 역할을 해주었다. 줄 점수는 줬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선수들을 잘 막았다. 외곽슛을 잘 막았다고 본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승리의 포인트 중 하나는 박태은 기용이었다. 좀 뜻밖의 투입이었기 때문. 접전 경기에서 박태은을 사용하는 것을 거의 보여주지 않았던 우리은행과 위 감독이었다.
위 감독은 이에 대해 “태은이가 비 시즌에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 내가 기용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오늘을 계기로 기용에 대한 해법을 찾았다. 사실 괜찮은 선수다. 계속 안 좋은 모습이 각인되어 있었다. 비 시즌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 언제든 기회를 주려고 생각은 했다. 오늘 왠지 태은이 얼굴이 크게 보였다. 은혜와 선영이 활약이 마땅치 않은 순간이 있던 순간이었다.”며 박태은 기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연이어 위 감독은 김정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정은은 19점과 함께 3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고, 대부분의 득점이 알토란 같은 점수와 어시스트였다.
위 감독은 “정은이 기용을 30분에 맞추고 있는데, 오늘 길게 사용했다. 정은이가 우리 팀에서 할게 많다. 오늘 경기는 자기 득점도 해주었고, 수비를 정말 잘 해주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위 감독은 “결국은 슛 성공률의 차이라고 본다. 힘들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문제다. 혜진이가 따라갈 때와 달아날 때 넣어 주었다. 나머지도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윌리엄즈 몸 상태가 좋지 못하다. 그랬지만 오늘 중요할 때 받아서 성공시켰다. 위치 선정이 서덜랜드에 비해 훨씬 좋다고 본다. 앞으로 기대를 걸어야 하는 선수다. 무릎 상태를 보면서 몸을 끌어 올리겠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윌리엄즈는 지난 신한은행 시절에 비해 몸 상태가 50%정도 밖에 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이날 18분 35초를 뛰면서 9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4쿼터 후반 승부처에서 효율적인 커트 인으로 두 개의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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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