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역대 최초 4일 연속 연장 승부?
- KBL / 이재범 / 2017-12-08 13:25:39
![]()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8일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 서울 SK, 부산 KT와 서울 삼성의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가 펼쳐지면 KBL 최초로 4일 연속 연장전 기록을 세운다.
지난 5일 삼성과 오리온이 연장 승부의 시작을 알렸다. 오리온 저스틴 에드워즈는 1회 연장 기준 최다인 15점을 집중시키며 100-99로 오리온에게 승리를 안겼다.
6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KT의 경기에서도 연장전이 열렸다. 4쿼터 막판 5점 차이로 뒤지던 KT는 4개 연속 공격 리바운드 후 허훈의 돌파와 행운도 깃든 박지훈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리온 윌리엄스가 연장전을 장악하며 30-20을 기록, KT의 5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7일 LG와 KGC인삼공사의 맞대결 역시 4쿼터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1.8초를 버티지 못하고 제임스 켈리에게 실점하며 연장전에 들어갔다. 경기종료 3.1초 전 데이비드 사이먼의 팁-인 결승 득점으로 94-93으로 웃었다.
5일부터 7일까지 3일 연속 연장전이 나왔다. 이는 KBL 역대 두 번째 사례다. 2009년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연속 연장 승부가 최초다. KT와 동부(현 DB)가 먼저 시동(85-81, KT 승)을 걸었다. 모비스와 삼성이 이어받은 뒤(90-84, 삼성 승) 앞선 두 경기에서 연장 승부를 치른 삼성과 동부가 다시 연장을 가지는 체력전을 펼쳤다(88-82, 동부 승).
![]() |
프로농구는 대부분 월요일 경기를 가지지 않는다. 월요일을 배제한다면 1999년 12월 18일(토 동양 93-94 신세기, 골드뱅크 108-117 기아)과 19일(일 삼성93-97 현대), 21일(화 삼성84-82 LG)에 3일 연속과 유사한 연장전이 열린 바 있다.
이번 시즌 벌써 7번이나 연장전이 나왔다. 지금과 동일한 95경기 기준 7회 연장은 2007~2008시즌 7회 후 10시즌 만에 최다 기록. 역대 한 시즌 최다 연장은 2003~2004시즌의 23회다.
오리온은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와 함께 가장 많은 3회 연장전을 가졌다. 이날 열리는 경기에서 연장전이 펼쳐진다면 KBL 최초의 4회 연속 기록이 나온다. SK를 제외한 삼성, 오리온, KT에겐 두 경기 연속 연장전이다.
사진출처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