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하승진 “유현준, 패스를 너무 맛있게 준다”
- KBL / 이재범 / 2017-12-04 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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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 유현준의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고 칭찬한 KCC 하승진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저도 (유)현준이와 맞춰보고 싶다. 패스를 너무 맛있게 준다.”
2017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뽑힌 신인 선수들은 2라운드부터 출전 가능했다. 현재 데뷔전을 치른 신인 선수는 총 7명이다. 하도현(오리온)과 양홍석(KT)은 2라운드 첫 경기부터 9경기 모두 코트를 밟았다. 안영준(SK)과 이진욱(오리온)도 7경기에 나섰다.
국가대표 차출로 3경기 결장한 허훈(KT)은 6경기 평균 22점 38초 뛰었다.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20분 이상 출전 기록이다. 김낙현(전자랜드)과 정강호(KGC인삼공사)도 2경기에서 잠깐이라도 출전했다.
저마다 팀 사정에 따라서 신인 선수들을 기용하고, 활용한다. 아직 데뷔를 하지 않았지만, 관심을 끄는 한 신인 선수가 있다. 유현준(KCC)이다.
유현준은 KCC 입단 당시 무릎 건염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했다. 지난달 20일 D리그 상무와 경기에 경기감각을 조율했다.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상무를 상대로 14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무릎의 통증이 완전히 사라진데다 경기 감각이 괜찮다는 걸 증명한 유현준은 지난달 28일 부산 KT와 경기부터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태풍과 이현민이 버티고 있어 아직 코트를 밟지 못했다. 그렇지만 데뷔할 날도 멀지 않았다.
지난 2015 FIBA U-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유현준과 손발을 맞췄던 송교창은 "대표팀에서 같이 뛸 때 2-2 플레이를 잘 하고, 슛도 좋고, 패스도 잘 하는 다재다능한 선수"라며 유현준을 설명한 바 있다.
유현준은 팀 동료들과 함께 연습하는 것만으로도 재능을 뽐낸다. KCC 추승균 감독은 “패스가 한 박자 빠르게 한다. 슛도 괜찮다”며 “경기 상황을 보며 출전 시킬 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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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트가드로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KCC 신인 유현준 |
KCC에서 유현준의 데뷔를 기다리고 있는 선수가 있다. 하승진이다. 하승진은 “정말 연습할 때 패스가 기가 막힌다. 저런 선수가 있었나 싶다. 코트에서 빨리 뛰는 걸 보고 싶다”며 “저도 연습(비주전 선수들은 상대팀 선수 역할을 주로 함)할 때라도 (유)현준이와 맞춰보고 싶다. 패스를 너무 맛있게 준다. 저와 전태풍처럼 송교창과 유현준은 앞으로 KCC를 이끌어 나갈 거다”고 유현준을 칭찬했다.
KCC는 20년 만에 2라운드에서 8승 1패를 기록하며 15승 3패로 2라운드를 마쳤다. 3라운드 초반 서울 SK(6일, 원정), 원주 DB(9일, 홈), 인천 전자랜드(10일, 홈), 서울 삼성(12일, 홈) 등 상위권과 연속 맞대결을 한다. 그렇다고 해도 경기 흐름이나 상황에 따라서 유현준은 언제든지 코트에 나설 수 있다.
대학에서 최고의 포인트가드라는 평가를 받은 유현준이 프로 무대에선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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