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반전’ 서울 삼성, 성공적인 수비 변화와 효율적인 공격 흐름
- KBL / 김우석 기자 / 2017-12-03 19: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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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김우석 기자] 어느덧 3연승이다.
서울 삼성은 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경기에서 79-74로 승리했다.
1쿼터 14-22로 뒤졌던 삼성은 2쿼터 효과적인 맨투맨을 펼치며 실점을 막아냈고, 8점을 몰아친 커밍스를 중심으로 김동욱(5점), 라틀리프(4점), 김태술(4점) 등으로 득점 루트를 다양하게 가져가며 36-35, 1점을 앞서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후반전에도 삼성은 커밍스의 공격에서 계속된 활약으로 점수를 쌓았고, 인사이드를 효과적으로 방어하며 DB의 추격전을 저지했다. 4쿼터 삼성은 한 때 3점차 추격을 당했지만, 이후 얼리 오펜스를 통해 효과적으로 점수를 추가, DB의 5연승 저지와 함께 3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10승(8패) 고지에 오르며 4위 전자랜드에 한 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삼성은 국가대표 경기 휴식기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난적 전자랜드를 81-77로 물리친 것을 시작으로 주말 백투백 경기를 모두 잡아냈다. 상대도 만만치 않았다. 안양 KGC인삼공사(82-74)를 격파했고, 이날은 어제 경기 결과로 시즌 첫 1위에 오른 DB마저 격파하는 이변 아닌 이변을 연출했다.
가장 큰 이유는 수비력을 안정이다. 세 경기 모두 실점을 70점대로 묶었을 만큼 효과적인 수비를 펼쳤다. 이상민 감독은 “1라운드 투맨 디펜스 잘 되지 않았다. 2라운드는 잘 되고 있다.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여 주었다. 그리고 오늘은 새깅 디펜스 잘 먹혔다. 선수들이 잘 따라주었다고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하나는 공격이 효과적으로 분산되었다. 오늘 경기를 살펴보자. 1쿼터 삼성은 DB 수비에 막혀 14점에 그쳤다. 라틀리프가 6점을 분전했을 뿐, 다른 선수들이 공격이 극도로 부진했다.
2쿼터부터 삼성은 공격을 효율적으로 나누기 시작했다. 커밍스와 김동욱, 라플리프, 김태술이 각각 점수를 생산했다. 3쿼터에도 커밍스 주도 속에 고르게 득점이 더해졌다.
4쿼터 라틀리프 11점을 몰아치는 가운데 김동욱의 지원 사격이 펼쳐졌다. 승부처에서 나온 당연한 과정1이었다.
이 감독은 이에 대해 “라틀리프에게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외곽에서 주저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3점슛으로 치고 받는 경기 드물다. 오늘은 외곽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고 본다. 이 부분 역시 선수들이 잘 이행해 주었다. 외곽에서 선수들이 주저하지 않고 슛을 던졌고, 점수로 바뀌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공격에서 가장 좋은 흐름으로 이어갈 수 있는, 내외곽에서 보여진 효과적인 공격 밸런스가 오늘 경기의 승인이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10승 8패로 2라운드까지 정리한 것에 대해 만족한다. 앞으로 좋은 흐름으로 경기를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삼성은 향후 시즌 운영에 큰 영향을 끼질 수 있었던 지난 3경기를 3연승으로 장식하며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한 숨을 돌릴 수 있었고,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자칫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었던 3경기에서 200%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시켰다. 인터뷰 실을 떠나는 이 감독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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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