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박혜진이 박하나를 잘 막았다”

WKBL / 박정훈 / 2017-12-03 19:33:24

[바스켓코리아 = 용인/박정훈 기자] “토마스에게 점수를 주더라도 박하나, 배혜윤의 득점을 줄이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아산 우리은행은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9-61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58점을 합작한 나탈리 어천와(191cm, 센터)-임영희(178cm, 포워드)-김정은(180cm, 포워드)의 활약을 앞세워 3연승과 함께 시즌 8번째 승리(3패)를 수확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경기 후 “상대 팀에 김한별, 고아라가 없어서 우리 선수들의 구력에 밀렸던 것 같다. 토마스에게 점수를 주더라도 박하나, 배혜윤의 득점을 줄이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박혜진-김정은이 박하나-배혜윤을 잘 막았다. 공격보다는 수비에 집중했는데 잘했다. 토마스는 우리 선수 구성상 막기 힘든 선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우리은행은 엘리가 토마스(185cm, 포워드)에게 29점을 내줬지만 박하나(7득점)와 배혜윤(1득점)을 잘 막으면서 삼성생명을 61점으로 묶었다.


이날 우리은행의 김정은(180cm, 포워드)은 역대 6번째로 통산 6000득점을 달성했다. 위 감독은 “현역 선수 중에서는 처음이다. 대단하다. 지금 있는 선수 가운데 6000점을 할 만한 선수가 눈에 띄지 않는다. 능력이 있는 선수다. 축하한다. 앞으로 몸 관리를 잘해서 득점 면에서 대한민국 여자농구에 이름을 남기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충분히 이루어낼 수 있는 선수다.”며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우리은행은 3연승에 성공하며 선두 청주 KB스타즈(8승 2패)를 0.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위 감독은 이에 대해 “큰 의미는 없다. 쫓아가는 입장이다. 작년만큼의 부담감은 없다. KB가 경기력이 좋다. 많이 벌어지지 않고 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은 1등 탈환보다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와 손발을 맞추는데 집중하겠다.”며 선두 탈환보다는 새롭게 합류한 데스티니 윌리엄스(186cm, 포워드)의 팀 적응에 더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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