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오세근, 야투 14개 실패는 데뷔 후 처음!
- KBL / 이재범 / 2017-12-03 08: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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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후 처음으로 야투 14개를 놓친 KGC인삼공사 오세근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대표팀 여파가 있는 듯 하다. (오)세근이가 22개 슛을 시도해서 많이 놓쳤는데 보기 힘든 경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일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74-82로 졌다. 공동 5위끼리 맞대결이었다. 시즌 개막전에서 졌던 상대다. 주말 연전 예정이라 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위해서라도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3쿼터까지만 해도 61-57로 앞섰다. 그렇지만, 4쿼터에 힘을 쓰지 못하며 무너졌다. 4쿼터 중반까지 72-69로 3점 우위를 지켰다. 경기 종료 4분 40여초를 남기고 오세근의 득점 이후 종료 직전 김철욱의 득점 전까지 무득점에 묶였다. 이 사이 실책 3개와 야투 4개를 모두 실패하고 연속 13실점하며 역전패 했다.
KGC인삼공사의 기둥인 오세근과 데이비드 사이먼은 28점 25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2블록을 합작했다. 이는 28점 2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5블록을 기록한 리카르도 라틀리프 기록과 비슷하다.
오세근과 사이먼은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43.5점 19.3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합작 중이었다. 기둥들이 삼성을 상대로 평소보다 득점에서 많이 부진했다.
특히 오세근이 22개의 야투 중 8개만 성공, 14개나 놓쳤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대표팀 여파가 있는 듯 하다. (오)세근이가 22개 슛을 시도해서 많이 놓쳤는데 보기 힘든 경우”라고 다른 선수들과 달리 대표팀에 차출되었던 오세근과 양희종의 경기력을 걱정했다.
오세근은 2011~2012시즌 데뷔해 2일까지 총 235경기 출전했다. 이 중 야투를 20개 이상 시도한 건 3번뿐이다. 첫 트리플더블(27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작성했던 2012년 3월 4일 삼성과 경기서 처음으로 20개의 야투를 던졌다(12/20). 두 번째는 지난달 8일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서 23개 야투를 시도했다(11/23).
앞선 두 경기에선 절반 가량 야투를 성공했는데, 2일 삼성을 상대론 22개 중 8개만 넣었다. 14개를 실패한 것.
오세근이 한 경기에 야투 14개를 놓친 건 데뷔 후 처음이다. 기존 기록은 앞서 언급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야투 12개를 실패한 바 있다. 10개 이상 야투 실패는 딱 10번째다.
오세근은 이적한 이정현의 득점 공백을 메우며 더 많은 공격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평균 32분 38초 출전보다 더 늘어난 34분 57초 출전 중이다. 야투 14개 실패는 더 많은 공격 역할과 더 오래 뛰고 있다. 여기에 체력 부담까지 가중되며 나타난 기록이다.
참고로 역대 한 경기 가장 많은 야투 실패는 2004년 3월 7일 밀어주기 경기(모비스 vs. LG)에서 나온 우지원의 24개 실패(22/46)다. 앨버트 화이트도 2003년 11월 12일(전자랜드 vs. 삼성) 32개 중 8개만 넣어 24개의 야투를 놓쳤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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