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한채진 맹활약’ KDB생명, 신한은행 꺾고 4연패 탈출

WKBL / 박정훈 / 2017-12-02 18:35:14

[바스켓코리아 = 구리/박정훈 기자] KDB생명이 신한은행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구리 KDB생명은 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3-46로 승리했다. KDB생명은 18득점 8리바운드 2도움 4스틸을 올린 한채진(174cm, 포워드)의 활약을 앞세워 4연패의 수렁에서 탈출, 시즌 3번째 승리(8패)를 신고했다.


◆1쿼터 KDB생명 17-11 신한은행, 한채진의 맹활약
KDB생명이 기선을 제압했다. 한채진(174cm, 포워드)이 김단비(178cm, 포워드)를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는 대인방어를 통해 신한은행의 득점을 봉쇄했다. 그리고 공격 리바운드를 장악한 상황에서 이경은(173cm, 가드)이 볼핸들러로 나서는 2대2 공격을 통해 점수를 쌓았다. KDB생명이 1쿼터 2분 21초에 6-0으로 앞섰다.


신한은행은 작전시간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하지만 첫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김단비가 볼핸드러로 나서는 2대2 공격, 김연주(178cm, 가드)-곽주영(185cm, 포워드)의 픽&팝, 카일라 쏜튼(185cm, 포워드)의 1대1 공격 등을 통해 득점을 노렸지만 모두 무산됐다. 쏜튼을 빼고 르샨다 그레이(188cm, 센터)를 투입해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반면 KDB생명의 득점은 순조로웠다. 아이샤 서덜랜드(187cm, 포워드)의 포스트 업에서 파생된 김소담(186cm, 센터)의 중거리슛, 수비 성공 이후 한채진이 마무리한 속공, 샨테 블랙(196cm, 센터)의 자유투, 한채진의 돌파 등을 통해 쉴 새 없이 점수를 추가했다. KDB생명이 1쿼터 6분 40초에 16-0으로 앞섰다.


신한은행은 경기 시작 6분 55초 만에 김단비의 자유투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1쿼터 종료 1분 37초 전에는 김단비의 속공 마무리를 통해 첫 야투를 성공시켰다. 기세가 오른 신한은행은 2-3지역방어를 펼치며 KDB생명의 득점을 봉쇄한 후 김단비의 중거리슛, 김단비와 김아름(173cm, 포워드)의 속공 마무리 등을 통해 점수를 추가했다. 신한은행이 11-17로 차이를 좁히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KDB생명 31-22 신한은행, KDB생명의 존 어택
KDB생명이 2쿼터 초반 힘을 냈다. 시작과 함께 펼쳐진 신한은행의 2-3지역방어를 상대로 노현지(175cm, 포워드)의 커트인을 통해 첫 득점을 올렸다. 다음 공격 때는 신한은행의 바뀐 수비(대인방어)를 맞아 한채진이 2대2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3점슛을 터뜨렸다. 2쿼터 초반 KDB생명이 22-11로 차이를 벌렸다.


신한은행은 바로 반격했다. 김단비의 돌파를 통해 2쿼터 첫 득점을 신고했다. 그리고 바로 존 프레스를 펼치며 KDB생명의 연속 턴오버를 유도했다. 신한은행은 쏜튼- 곽주영(185cm, 포워드)의 2대2 공격, 유승희(175cm, 가드)의 속공 마무리를 통해 점수를 추가하며 2쿼터 2분 51초에 18-22로 추격했다.


KDB생명은 작전시간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그리고 대인방어의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신한은행의 공격을 연거푸 막아냈다. 기세가 오른 KDB생명은 한채진의 3점슛과 서덜랜드의 포스트 업 등을 통해 신한은행의 2-3지역방어를 공략하며 득점 정체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KDB생명이 2쿼터 7분 11초에 29-18로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윤미지(170cm, 가드)와 김단비의 돌파로 점수를 쌓으며 정체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차이는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 KDB생명도 신한은행의 계속되는 지역방어를 상대로 김소담(186cm, 센터)의 중거리슛을 통해 점수를 추가했기 때문이다. KDB생명이 전반전에 31-22로 앞섰다.


◆3쿼터 KDB생명 43-37 신한은행, 신한은행의 변화무쌍한 수비
신한은행이 3쿼터 초반 힘을 냈다. 2-3지역방어를 펼치며 KDB생명의 득점을 봉쇄했다. 그리고 그레이의 골밑슛과 김단비의 돌파 등을 통해 페인트 존에서 점수를 추가했다. 신한은행은 3쿼터 2분 49초에 28-32로 추격했다.


KDB생명은 바로 반격했다. 대인방어의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김단비와 쏜튼이 차례로 림을 향해 돌진하는 신한은행의 공격을 막아냈다. 그리고 블랙의 팁인, 서덜랜드와 한채진이 마무리한 속공 마무리 등으로 신한은행의 지역방어를 공략하며 득점을 이어갔다. KDB생명이 3쿼터 5분 38초에 40-28로 차이를 벌렸다.


신한은행이 다시 힘을 냈다. 지역방어와 대인방어를 수시로 오가는 변화무쌍한 수비를 선보이며 KDB생명의 득점을 봉쇄했다. 그리고 김단비의 돌파, 김단비-그레이의 픽&롤, 쏜튼의 속공 마무리, 김아름의 커트인 등을 통해 쉴 새 없이 점수를 쌓으며 차이를 좁혔다. 신한은행은 37-43으로 추격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KDB생명 63-46 신한은행, KDB생명의 마무리
KDB생명이 4쿼터 시작과 함께 치고 나갔다. 타이트한 대인방어를 선보이며 김단비가 마무리하는 신한은행의 2대2 공격과 패턴 공격을 연거푸 저지했다. 그리고 이경은의 3점슛의 돌파, 김소담의 중거리슛 등을 통해 신한은행의 지역방어를 공략하며 득점을 이어갔다. KDB생명이 4쿼터 2분 48초에 50-39로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돌파, 김연주와 쏜튼의 자유투 등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하지만 차이는 줄어들지 않았다. KDB생명도 구슬(180cm, 포워드)의 골밑슛, 서덜랜드와 노현지의 자유투, 이경은의 돌파 등을 통해 득점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KDB생명이 4쿼터 종료 1분 57초를 남기고 59-46로 앞섰다. 승부가 결정됐다. KDB생명이 승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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