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패’ LG 현주엽 감독 “실책 때문에 무너졌다”
- KBL / 이재범 / 2017-12-01 21: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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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이재범 기자] LG는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예상치 못한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창원 LG는 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 원정경기에서 78-82로 아쉽게 졌다. 61-58로 앞선 채 시작한 4쿼터 초반 연속 실점하며 역전 당했다. 조성민과 김시래의 3점슛으로 재역전했지만, 4쿼터 중반 중요한 순간 나온 실책으로 무너졌다. 그나만 끝까지 추격하는 기세로 경기를 마무리한 게 다행이다. LG는 시즌 10패(6승)째를 당했다.
LG 현주엽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KCC가 80번 가량 공격을 하는데 공격 1회당 1점 가량 올린다”며 “하승진의 자유투 성공률은 38.5%다. 하승진에게 자유투를 주면 0.7점 가량 주는 거다. 류종현과 기승호 등을 활용해 하승진에게 자유투를 많이 주려고 한다”고 했다.
하승진은 자유투 11개 중 3개만 성공했다. 하승진뿐 아니라 KCC 선수들의 자유투가 결정적일 때 들어가지 않았다. KCC의 이날 자유투 성공률은 57%(17/30)였다.
LG는 이번 시즌 들어 실책 때문에 많은 고민에 빠졌다. 이날 역시 12개의 실책을 했다. 문제는 중요한 순간 나왔다는 점이다. 4쿼터 중반 승부처에서 실책이 나왔다. 71-71, 동점 상황에서 작전시간을 불렀는데 실책으로 공격 기회를 날렸다. 그리곤 역전 당했다. LG로선 이날 경기에서 가장 아쉬운 순간이었다.
LG 현주엽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실책 때문에 무너졌다. 이번 시즌 끝날 때까지 안고 가야 하는 문제”라며 “(김)시래가 대표팀을 다녀오고, 와이즈도 새로 와서 팀에 변화가 많았다. 그래서 손발 안 맞았다. (류)종현이도 자기 역할을 잘 했지만, 시래도 같이 처음 뛰니까 안 맞는 플레이도 나왔다. 앞으로 하나되게 만들어서 치러야 하지 않을까?”라고 패인을 실책으로 돌렸다.
LG는 이틀에 한 경기씩 퐁당퐁당 일정을 치른다. 3일 고양 오리온, 5일 원주 DB, 7일 안양 KGC인삼공사, 9일 인천 전자랜드로 이어지는 경기다.
현주엽 감독은 “고비다. 체력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지금 차고 나가느냐, 미끄러지느냐 중요한 시기”라며 “다행히 홈 3연전이라서 좋은 결과 있을 거다”고 기대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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