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버튼 맹활약’ DB, 현대모비스 꺾고 4연승 질주

KBL / 박정훈 / 2017-12-01 20:30:14

[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DB가 현대모비스를 꺾고 4연승에 성공했다.


원주 DB는 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9-65로 승리했다. DB는 21득점 9리바운드 3도움 3스틸을 올린 디온테 버튼(192cm, 포워드)의 활약을 앞세워 4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12번째 승리(4패)를 신고했다.


◆1쿼터 DB 18-16 현대모비스, DB의 스위치 디펜스
DB가 기선을 제압했다. 기민하게 바꿔 막는 수비를 선보이며 국내 빅맨 선수들이 포스트 업을 시도하는 현대모비스의 득점을 봉쇄했다. 그리고 수비의 성공을 두경민(184cm, 가드)과 김태홍(193cm, 포워드)이 마무리한 빠른 공격으로 연결했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유성호(200cm, 센터)의 커트인과 포스트 업, 두경민의 3점슛 등을 통해 득점을 이어갔다. DB가 1쿼터 4분 22초에 14-4로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작전시간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한 후 DB 유성호가 막는 함지훈(198cm, 포워드)에게 공을 집중시켰다. 함지훈은 2대2 공격과 포스트 업 등을 시도했지만 DB의 스위치 디펜스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득점에는 문제가 없었다. 1쿼터 후반 김광철(185cm, 가드)의 돌파, 전준범(195cm, 포워드)의 3점슛, 레이션 테리(199cm, 포워드)의 포스트 업과 3점슛 등으로 쉴 새 없이 점수를 쌓았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가 16-18로 차이를 좁히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DB 44-26 현대모비스, DB 공, 수의 중심 윤호영
DB가 2쿼터 초반 치고 나갔다. 윤호영(197cm, 포워드)이 테리를 막고 상황에 따라 기민하게 바꿔 막는 수비를 선보이며 현대모비스의 득점을 봉쇄했다. 그리고 공격 리바운드를 장악한 상황에서 윤호영이 볼핸들러로 나서는 2대2 공격, 로드 벤슨(206cm, 센터)의 풋백과 포스트 업 등을 통해 점수를 추가했다. DB가 2쿼터 3분 32초에 27-18로 차이를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작전시간을 요청한 후 1-3-1지역방어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DB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윤호영이 주도하는 패스 게임을 통해 연속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현대모비스의 또 다른 지역방어(2-3)를 상대로 벤슨의 포스트 업, 윤호영의 커트인, 디온테 버튼(192cm, 포워드)과 벤슨이 합작한 속공, 버튼의 3점슛 등으로 쉴 새 없이 점수를 쌓았다. DB가 전반전에 44-26으로 앞섰다.


◆3쿼터 DB 61-50 현대모비스, 테리 폭발
현대모비스가 3쿼터 초반 힘을 냈다. 타이트한 대인방어를 선보이며 돌파를 시도하는 DB의 공격을 막아냈다. 수비의 성공은 양동근(180cm, 가드)이 연결하고 마커스 블레이클리(192cm, 포워드)가 마무리한 속공으로 연결됐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테리의 1대1 공격, 양동근의 돌파를 통해 점수를 추가했다. 현대모비스가 3쿼터 4분 27초에 37-48로 추격했다.


DB는 윤호영과 김주성(205cm, 포워드)을 차례로 넣으며 상대의 흐름을 끊으려 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투지 넘치는 대인방어로 DB의 공격을 연거푸 막아낸 후 함지훈의 중거리슛, 테리의 3점슛 등으로 쉴 새 없이 점수를 쌓았다. 현대모비스가 3쿼터 6분 24초에 45-50, 5점차로 추격했다.


DB는 계속 당하지 않았다. 대인방어의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현대모비스가 점수를 쌓는 속도를 떨어뜨렸다. 그리고 버튼의 풋백, 벤슨의 포스트 업, 박병우(186cm, 가드)-벤슨의 픽&롤, 버튼의 돌파, 벤슨의 포스트 업에서 파생된 김주성의 3점슛 등으로 쉴 새 없이 점수를 추가했다. DB가 61-50으로 차이를 벌리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DB 79-65 현대모비스, 버튼의 결정력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DB의 3-2지역방어를 상대로 블레이클리의 포스트 업, 김광철의 3점슛, 박경상(178cm, 가드)의 돌파에 이은 룸서비스 패스 등을 통해 점수를 추가했다. 하지만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다. DB도 버튼의 3점슛 2방과 윤호영의 팁인 등으로 득점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4쿼터 3분 10초에 DB의 11점 리드(69-58)가 계속됐다.


현대모비스는 작전시간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김광철이 3점슛을 던지고 테리가 림을 향해 파고 들었지만 DB의 수비를 넘지 못했다. DB는 수비의 성공을 두경민이 연결하고 윤호영이 마무리한 속공으로 연결했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버튼의 중거리슛, 두경민의 돌파 등을 통해 점수를 추가했다. DB는 경기 종료 2분 9초를 남기고 77-63로 앞섰다. 승부가 결정됐다. DB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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