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승’ 위성우 감독, “임영희 부진? 없어서는 안될 선수”

WKBL / 김우석 기자 / 2017-11-27 23:18:19

[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우석 기자] 우리은행이 하나은행을 물리치며 다시 1위 탈환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27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김정은(23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혜진(11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나탈리 어천와(20점 10리바운드 3스틸) 활약을 묶어 부천 KEB하나은행을 70-57로 물리쳤다.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6승 3패를 기록하며 1위 청주 KB스타즈에 한 게임차로 따라붙었다. 시작부터 경쾌했다. 박혜진 3점슛으로 경기를 시작한 우리은행은 7-0까지 달아나며 경쾌한 시작을 알렸고, 이후 하나은행 추격 흐름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며 13점차 낙승을 일궈냈다.


위성우 감독은 “하나은행이 하루 밖에 쉬지 않은 여파가 있는 것 같다. 몸이 전체적으로 무거워 보였다. (최)은실이는 장염이라 뛰지 못했다. 2~3일 정도 병원에 다녀와서 몸이 무거운 거 같다. 우리 선수들 모두 몸이 무거워 보이는데, 우리만 그런 것 같지는 않다. 모든 팀 들이 그런 듯 하다. 매 경기 최선은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지난 시즌까지 하나은행 프랜차이즈로 활약했던 김정은이었다. 김정은은 이날 양 팀 최다인 23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위 감독은 “10년을 넘게 체육관이지 않나, 아무래도 본인이 익숙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컨디션이 특별히 좋았던 건 아닌 것 같고, 본인이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를 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20점을 몰아친 어천와에 대해 “지난 시즌에 뛰었던 체육관이라 좋은 활약을 했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익숙함이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위 감독은 이날 31분을 넘게 뛰면서 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다소 부진했던 임영희에 대해 “지난 경기(KB스타즈 전)의 여파인 것 같다. 우리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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