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토마스 맹활약’ 삼성생명, KDB생명 꺾고 연패 탈출

WKBL / 박정훈 / 2017-11-26 18:25:56

[바스켓코리아 = 구리/박정훈 기자] 삼성생명이 KDB생명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84-66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25득점 17리바운드 5도음 3스틸을 기록한 엘리가 토마스(185cm, 포워드)의 활약에 힘입어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4번째 승리(5패)를 수확했다.


◆1쿼터 삼성생명 21-8 KDB생명, 기선을 제압한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기선을 제압했다. 강계리(164cm, 가드)가 이경은(173cm, 가드)을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면서 순간적으로 에워싸는 수비를 통해 KDB생명의 2대2 공격을 막아냈다. 그리고 박하나(176cm, 가드)와 배혜윤(182cm, 센터)의 중거리슛, 고아라(179cm, 포워드)의 3점슛 등으로 KDB생명의 2-3지역방어를 공략하며 점수를 쌓았다. 삼성생명이 1쿼터 1분 41초에 9-0으로 앞섰다.


KDB생명은 작전시간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그리고 한채진(174cm, 포워드)의 커트인, 이경은의 돌파, 한채진-샨테 블랙(196cm, 센터)의 픽&롤, 구슬(180cm, 포워드)의 돌파 등으로 점수를 쌓았다. 하지만 차이는 줄어들지 않았다. 삼성생명도 KDB생명의 바뀐 수비(대인방어)를 상대로 박하나의 중거리슛, 강계리의 3점슛, 엘리가 토마스(185cm, 포워드)의 돌파, 배혜윤의 포스트 업과 커트인 등을 통해 점수를 추가했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이 1쿼터에 21-8로 앞섰다.


◆2쿼터 삼성생명 45-27 KDB생명, 점수 쟁탈전
삼성생명이 2쿼터 초반 치고 나갔다. 기민하게 바꿔 막는 수비를 선보이며 KDB생명의 연속 턴오버를 유도했다. 그리고 박하나와 케일라 알렉산더(195cm, 센터)가 합작한 픽&롤을 통해 점수를 추가했다. 삼성생명이 2쿼터 1분 44초에 28-8로 차이를 벌렸다.


KDB생명은 작전시간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그리고 안혜지(163cm, 가드)와 구슬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점수를 쌓았다. 하지만 차이는 줄어들지 않았다. 삼성생명도 알렉산더의 포스트 업에서 파생된 박하나와 이주연(171cm, 가드)의 3점슛, 토마스의 속공 마무리 등을 통해 점수를 추가했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이 2쿼터 5분 39초에 37-16으로 앞섰다.


2쿼터 후반 KDB생명이 힘을 냈다. 타이트한 대인방어를 펼치며 삼성생명의 득점을 봉쇄했다. 그리고 진안(184cm, 센터)의 중거리슛과 돌파, 노현지(175cm, 포워드)의 자유투, 안혜지의 3점슛 등을 통해 점수를 추가했다. KDB생명이 2쿼터 8분 2초에 25-37로 차이를 좁혔다.


삼성생명은 바로 반격했다.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KDB생명의 상승세를 끊었다. 그리고 토마스의 포스트 업, 강계리의 속공 마무리 등을 통해 점수를 쌓으며 다시 차이를 벌렸다. 삼성생명이 전반전에 45-27로 앞섰다.


◆3쿼터 삼성생명 65-47 KDB생명, 좁혀지지 않는 차이
두 팀은 3쿼터에 점수를 잘 주고받았다. KDB생명은 진안의 돌파와 패턴 공격 마무리, 이경은의 돌파와 3점슛, 노현지의 자유투, 한채진-구슬의 픽&롤 등으로 점수를 쌓았다. 삼성생명은 토마스의 속공 마무리와 포스트 업, 강계리의 3점슛, 배혜윤의 포스트 업과 풋백 등을 통해 득점을 올리며 맞섰다. 삼성생명이 3쿼터까지 65-47로 앞섰다.


◆4쿼터 삼성생명 84-66 KDB생명, 삼성생명의 마무리
KDB생명은 노현지의 돌파로 득점을 올리며 4쿼터의 포문을 먼저 열었다. 그리고 진안의 속공 마무리, 노현지-진안의 픽&팝 등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하지만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다. 삼성생명도 KDB생명의 함정 수비를 상대로 토마스의 풋백, 배혜윤의 돌파, 강계리의 속공 마무리 등을 통해 점수를 잘 쌓았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이 4쿼터 2분 31초에 72-53으로 앞섰다.


KDB생명은 작전시간 이후 한채진의 자유투와 진안의 중거리슛을 통해 연속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차이를 뒤집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삼성생명은 이민지(173cm, 가드)의 중거리슛과 토마스의 골밑슛으로 점수를 쌓으며 경기 종료 5분 31초를 남기고 76-57로 앞섰다. 승부가 결정됐다. 삼성생명이 승리했다.


사진 = 박상혁 기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정훈 박정훈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