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수성’ 안덕수 감독, “고비 넘어선 선수들 칭찬 하고파”

WKBL / 김우석 기자 / 2017-11-24 21:41:28

[바스켓코리아 = 청주/김우석 기자] KB스타즈가 단독 선두들 지켜냈다.


청주 KB스타즈는 24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다미리스 단타스(13점 10리바운드), 모니크 커리(16점 5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아산 우리은행을 66-58로 물리쳤다.


KB스타즈는 이날 결과로 3연승과 함께 6승 2패를 기록, 아산 우리은행(5승 3패)에 1.5게임 차로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우리은행 두 외인과 특유의 존 프레스에 말려 16-21, 5점 차 리드를 내주며 경기를 시작해야 했다.


2쿼터부터 KB스타즈는 단타스와 박지수가 골밑을 장악했고, 박지수의 센스 넘치는 패스를 통해 공간을 창출시켜 연이어 점수를 생산했다. 또, 3쿼터에는 강력한 맨투맨을 적용해 실점을 단 7점으로 막아냈고, 단타스와 함께 외곽포가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4쿼터 중반, 우리은행 집중력에 2점차 턱밑까지 추격전을 허용했던 KB스타즈는 이후 집중력을 끌어 올렸고, 종료 1분 전 박지수 버저비터로 우리은행 추격을 물리치고 승리를 확정 지었다.


안덕수 감독은 “전반전을 대등하게 끝낸 것과 3쿼터에 선수들이 집중을 해준 부분이 승인이라고 생각한다. 또, 어려울 때 3점슛이 터진 것이 승인이 되었고, 2점차로 쫓겼을 때 선수들이 다 같이 이겨내려고 했던 부분이 승리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연이어 4쿼터 추격을 당했던 부분에 대해 “상대가 워낙 강한 존 프레스를 사용한다. 역시 우리은행은 강한 팀이다. 턴오버 숫자가 증명해준다. 이런 미스를 한 부분은 반성을 해야 한다. 반성을 해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에서 커리는 16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특히 도망가는 시점인 3쿼터 중반을 넘어 만들어낸 득점이 돋보였고, 우리은행 추격을 물리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안 감독은 커리에 대해 “칭찬해 주고 싶다. 맥을 풀어주는 활약을 보였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박지수는 손에 테이핑을 감고 경기에 출전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삐었다. 큰 부상은 아니다. 신경은 쓰이겠지만, 잘 정리해서 게임에 출전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감독은 “선수들에게 강해졌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 승부처에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좋아졌다. 준비에서부터 승부처를 넘어가는 능력이 올라섰다. 집중력이 좋아졌다고 본다. 근성도 생겼다.”라고 칭찬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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