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단타스*커리 “33점 합작’ KB스타즈, 1위 대결서 승리.. 선두 수성 성공

WKBL / 김우석 기자 / 2017-11-24 20:49:46

[바스켓코리아 = 청주/김우석 기자] KB스타즈가 단독 선두들 지켜냈다.


청주 KB스타즈는 24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다미리스 단타스(17점 13리바운드), 모니크 커리(16점 5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임영희(2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나탈리 어천와(13점 7리바운드), 아이샤 서덜랜드(12점 4리바운드)가 분전한 아산 우리은행을 66-58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B스타즈는 3연승과 함께 7승 2패를 기록하며 우리은행에 1.5게임을 앞선 1위를 유지했고, 우리은행은 5연승 종료와 함께 3패(5승)째를 당하며 2위에 머물렀다.


1쿼터, 우리은행 21-16 KB스타즈 : 득점 주도하는 외인, 강력한 압박 수비


우리은행 21점 - 2점슛 69%(13개 9개) 3점슛 0%(5개 실패) 8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KB스타즈 16점 - 2점슛 38(8개 3개) 3점슛 20%(5개 1개) 10리바운드 2스틸


우리은행이 한 발짝 앞서갔다.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우리은행은 경기 시작부터 강한 집중력을 선보이며 임했고, 특유의 존 프레스에 이은 트랩 디펜스까지 펼쳐 KB스타즈 공격의 예봉을 꺾는데 성공했다.


공격도 좋았다. 유기적인 2대2 플레이를 연이어 어천와가 점퍼 등으로 점수를 만들었고, 교체 투입된 서덜랜드까지 정확한 점퍼와 많은 움직임을 통해 KB스타즈 골밑을 공략해 점수를 쌓았다. 강력한 수비와 효율적인 움직임이 동반된 공격으로 21점을 몰아친 우리은행이 5점차 리드와 함께 1쿼터를 정리했다.


KB스타즈는 우리은행이 펼치는 강한 수비에 주춤하는 모습이 보였다. 게임 첫 골을 김보미가 시원하게 3점슛으로 시작했지만, 우리은행 존 프레스에 몇 차례 턴오버를 범하며 공격권을 내주고 말았다.


공격에서 단타스가 좋은 모습을 이어갔을 뿐, 우리은행 수비를 좀처럼 해체하지 못한 채 리드를 내줘야 했다.


전반전은 그렇게 우리은행이 21-16, 6점차 리드로 막을 내렸다.


2쿼터, KB스타즈 34-33 우리은행 : 맹위 떨치는 단타스, 역전 성공하는 KB스타즈


KB스타즈 18점 - 2점슛 70%(10개 7개) 3점슛 33%(3개 1개)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우리은행 12점 - 2점슛 27%(11개 3개) 3점슛 29%(7개 2개)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전열을 정비한 KB스타즈가 역전에 성공했다. 박지수가 타이트한 수비 속에도 센스 넘치는 패스로 여러 차례 오픈 공간을 창출시켰다. 1쿼터에 비해 공격에서 공간을 효과적으로 만들어낸 KB스타즈는 꾸준히 득점을 생산하며 어렵지 않게 점수차를 뒤집었다.


우리은행은 공수에서 앞선 10분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특히, 공격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다. 수비 역시 여러 차례 공간을 노출하며 실점을 차단하지 못했다.


쿼터 중반 KB스타즈가 5점 이상을 앞서며 경기 흐름을 가져갔고, 우리은행은 공격에서 실마리를 풀지 못한 채 어려운 흐름을 이어갔다.


중반을 넘어 우리은행이 조금씩 흐름을 찾아갔고, KB스타즈는 공격에서 흐름이 주춤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장거리 3점슛과 센스 넘치는 돌파를 성공시키면서 점수차를 좁혀갔다. KB스타즈는 턴오버가 포함된 아쉬운 장면이 수 차례 연출되었다.


결국 우리은행이 1점차 턱밑까지 추격했고, KB스타즈는 좋았던 흐름을 지켜내지 못한 채 20분 동안 공방전을 정리했다. 1점을 앞선 것에 만족해야 했다.


3쿼터, KB스타즈 54-40 우리은행 : 완벽했던 10분, 승리를 예감하다


KB스타즈 20점 - 2점슛 33%(12개 4개) 3점슛 67%(4개 3개) 8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우리은행 7점 - 2점슛 38%(8개 3개) 3점슛 0%(6개 실패) 9리바운드


KB스타즈가 달아났다. 2쿼터 후반 부진을 완전히 떨쳐냈다. 특히, 맨투맨 수비의 완성도가 돋보였다. 우리은행 공격의 길목을 완전히 막아냈다. 득점은 외곽이 책임졌다. 김보미와 김진영, 연이어 심성영이 3점슛을 터트리며 점수를 쌓아 종료 3분을 남겨두고 47-38로 달아났다.


우리은행은 좀처럼 공격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다. 선수들 움직임이 아쉬웠다. 서 있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었다. 임영희 속공까지 림을 벗어났다. 인사이드 수비에는 성공했지만, 외곽까지 막아내진 못했다. 벌어지는 점수차를 제어하지 못했다.


KB스타즈는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커리 3점슛 등을 앞세워 54-38, 16점차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우리은행 공격은 계속 멈춰 있었다. 그렇게 3쿼터까지 공방전은 끝을 맺었다. KB스타즈가 14점을 앞섰다.


4쿼터, KB스타즈 66-58 우리은행 : 접전 양상으로, 승리 지켜내는 KB스타즈


우리은행이 점수차를 좁혀갔다. 시작 1분 후 경기는 주춤했던 흐름이 공격력이 살아난 우리은행에 의해 정리되었다. 우리은행은 집중력이 흐트러진 KB스타즈 공백을 공략해 계속 점수차를 줄여갔다.


KB스타즈는 집중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공수에서 아쉬운 모습이 가득했다. 턴오버까지 발생했다. 3분 20초가 지날 때 우리은행이 46-55, 9점차로 따라붙었다. KB스타즈가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은행이 흐름을 이어갔다. 임영희가 돌파를 통해 다시 추가점을 성공시켰다. 점수차가 계속 줄어 들었다. 우리은행은 다시 프레스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공격까지 이어가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55-57, 2점차로 따라붙었다.


KB스타즈는 방심에 발목을 잡히면서 턴오버와 함께 점수차를 줄여주고 말았다. 좁혀지질 것 같지 않던 점수차가 역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종료 3분 전 KB스타즈가 다시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분위기를 바꿔야 했다.


단타스 풋백과 강아정 3점슛이 이어졌다. 우리은행은 임영희 자유투로 응수했다. KB스타즈가 3~5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KB스타즈가 승리를 챙겼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박지수 버저비터가 골로 연결되었다. 그걸로 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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