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김낙현 ‘30점 폭발’ 전자랜드, KCC 추격 제치고 승리... 상무도 DB에 완승

KBL / 김영훈 기자 / 2017-11-21 16:47:41

[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영훈 웹포터] 김낙현이 30점을 올리며 전자랜드가 KCC의 추격을 잠재우고 승리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21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D리그 경기에서 전주 KCC에 77-65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30점을 폭발시킨 김낙현을 앞세워 무려 22개의 실책을 남발한 KCC를 제치고 승리를 가져갔다.


양 팀은 1쿼터에 시소경기를 펼쳤다. KCC는 김지후가 경기 초반 KCC의 9점을 모두 득점하며 경기를 풀어갔고, 전자랜드에서는 홍경기가 3점슛 1개 포함 7득점을 기록하며 접전을 펼쳤다.


KCC는 실책을 6개나 범했지만 동점으로 쿼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반면, 전자랜드는 KCC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채 18-18로 10분을 정리하는 아쉬움과 마주해야 했다.


전자랜드는 2쿼터에 공격속도를 끌어올렸다. 경기템포가 빨라지자 김낙현이 살아났다. 김낙현은 쿼터 시작과 함께 속공 레이업을 성공시켰고 박봉진에게 좋은 패스를 배달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자랜드의 강한 수비에 KCC는 2쿼터에도 8개의 실책을 범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와 다르게 실책을 빠른 속공으로 전개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나갔다. 김낙현은 3분 동안 6점 1어시스트를 올리며 격차를 8점차까지(26-18) 벌렸다. 전자랜드는 분위기를 이어가며 39-32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자랜드는 후반전에서도 흐름을 이어나갔다. 후반전 시작 1분 만에 박성진의 3점포로 격차를 두 자릿수로(44-34) 벌린 전자랜드는 3쿼터 4분 경 김낙현의 3점슛과 최우연의 바스켓카운트까지 터지며 KCC를 무너트렸다.


KCC는 4쿼터에 힘을 내기 시작했다. 시작 1분 간 소강상태를 보인 경기는 박세진의 바스켓카운트와 속공 득점으로 KCC의 추격이 시작됐다. KCC는 김민구와 최승욱의 3점슛으로 추격에 박차를 가했고 유현준의 연속 5득점으로 경기는 63-66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전자랜드에는 김낙현이 있었다. 김낙현은 3점슛 연속 3개를 성공하며 KCC 수비를 완전히 해체했고 KCC는 전의를 상실한 모습이었다. 결국 경기는 77-65로 전자랜드가 승리했다.


이후 열린 경기에서는 신협 상무가 원주 DB에게 104-83로 승리를 거뒀다. 상무는 23점을 올린 이대헌과 외곽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쌍포' 장민국(14득점, 3점슛 4개), 임동섭(16득점, 3점슛 4개)을 필두로 19점차 완승을 수확했다.


상무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8점을 올리며 경기를 손쉽게 풀어나갔다. 하지만 DB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최성모가 블록슛 이후 중거리슛으로 팀 첫 득점을 올리고 김수찬의 공을 빼앗아 이우정의 득점을 돕는 등 공수양면에서 맹활약하며 6-8 추격전을 이끌었다. DB 김영훈도 자유투 3득점과 3점슛 한방으로 상무를 위협했다.


결국 최성모는 속공 레이업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이어진 공격에서는 3점슛마저 터트렸다. 하지만 상무는 곧바로 한호빈의 3점슛으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상무는 쿼터 종료 6초 전 한호빈의 돌파로 24-22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상무는 2쿼터 초반에 다시 앞서나갔다. 임동섭과 이대헌이 각각 4점을 올렸고 한상혁의 돌파로 34-24으로 달아났다. 다급해진 DB는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한호빈의 블록슛과 감각적인 패스로 속공을 성공한 상무는 임동섭의 3점슛으로 15점차까지 달아났다.


상무는 전 쿼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점수차를 유지하며 전반을 56-38로 끝냈다.


후반전 상무는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DB의 수비를 괴롭혔다. 3쿼터에 첫 투입된 장민국은 3개의 3점슛을, 임동섭은 2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DB를 무력화시켰다. 4쿼터에도 흐름을 내주지 않은 상무는 104-83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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