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위성우 감독, “쏜튼 수비 성공적으로 펼쳐져’

WKBL / 김우석 기자 / 2017-11-19 19:34:47

[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우석 기자] 우리은행이 5연승에 성공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1-56, 15점차로 물리치며 5승 2패를 기록, 청주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1위에 복귀했다.


접전이 예상되었던 경기였다. 우리은행은 시즌 개막전에서 신한은행에 59-66, 7점차로 패하는 아쉬움과 마주했다. 카일라 쏜튼과 르산다 그레이로 이어지는 외인 구성에서 확실히 뒤진 결과였다. 게다가 신한은행 에이스 쏜튼은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특유의 프레스 디펜스를 성공적으로 전개했고, 서덜랜드와 어천와 그리고 박혜진과 김정은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예상 밖 낙승을 일궈냈다.


게임 후 위성우 감독은 “조금씩 우리 색깔을 찾아가는 것 같다. 조금은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그나마 우리가 추구하는 농구가 나왔다고 본다. 이런 농구를 해야 한다. 수비부터 하나씩 잡아가는 게 우리 스타일이다. 수비가 잘 되었다. 쏜튼에 대한 수비가 잘 이뤄진 것 같다. 국내 선수들도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 팀 디펜스 합이 맞아가는 것 같다.”며 간만에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놓았다.


연이어 위 감독은 “백업 멤버를 많이 사용하지 못한 건 아쉬운 부분이다. 중요한 경기였다. 4일간 휴식이 있다. 그래서 스타팅을 길게 사용했다. 오늘 경기를 보면서 정은이가 몸이 더 올라온 것 같아 고무적이다. 혜진이는 조금 더 올라서야 한다. 영희는 중요할 때 해주었다. 서덜랜드도 고맙다.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수비 포인트 중 하나는 위에 언급한 신한은행 에이스 쏜튼에 대한 방어였다. 위 감독은 “슛을 쉽게 주지 말자는 이야기를 했다. 또, 흐름을 끊어줘야 했다. 신나게 플레이하면 잡기가 힘든 선수다. 외인들 뿐 아니라 국내 선수들까지 잘 이행해 주었다. 부담을 느꼈던 것 같다.”며 쏜튼을 잡는데 성공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경기에서 37점을 몰아쳤던 쏜튼은 12점에 그쳤다. 성공적인 수비의 과정과 결과였다.


위 감독은 연이어 기 싸움에 대해 언급했다. “선수들이 경기에 임할 때 기가 죽으면 안 된다. 그 부분에 대해 많이 강조한다. 후반전에 특히 그 부분을 잘 이행해 준 것 같다. 전반전에 영희가 좀 아쉬웠다. (김)단비의 강한 수비에 대해 주춤하는 모습이 보였다. 크게 질책을 했고, 후반전에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모든 선수들이 잘 집중해 주었다고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위 감독은 “(홍)보람이 몸 상태가 좋지 못한데 선발로 출전해 제 몫을 해주었다.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만족스럽다. 프레스는 상대에 따라 다르게 적용할 생각이다. 오늘 은 연습을 겸해서 사용했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본다. 일정 부분 만족스럽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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