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기승호-켈리 돋보인 LG, KT 꺾고 4연패 탈출!
- KBL / 이재범 / 2017-11-19 16: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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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산/이재범 기자] LG가 기승호와 제임스 켈리의 활약으로 4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또 다시 4쿼터에 역전패했다.
창원 LG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 맞대결에서 70-62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벗어나며 6승 9패를 기록했다.
KT는 2승 13패를 기록, 공동 9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3쿼터까지 앞섰지만, 4쿼터에 6점에 묶이고 21실점하며 역전패 당했다. KT는 이번 시즌 들어 후반에 경기력이 떨어지며 우위를 계속 지키지 못하고 있다.
켈리는 21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기승호는 17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성민은 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웬델 맥키네스는 25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5반칙 퇴장 당한 김영환은 12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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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 LG(원정) 12-20 KT(홈)
KT는 맥키네스와 김영환의 활약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LG는 공격도 풀리지 않은데다 조성민이 3반칙에 걸리는 아쉬운 1쿼터였다.
KT는 맥키네스를 먼저 내보냈다.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 윌리엄스보다 맥키네스의 경기력이 더 좋다. 맥키네스는 기대대로 9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T 공격을 주도했다. 김영환도 스몰포워드가 약한 LG를 제대로 공략했다. 김영환의 골밑 공격 덕분에 조성민을 3반칙으로 몰았다. 여기에 8점을 올렸다. KT는 한 때 20-10, 10점 차이까지 앞섰다.
LG는 경기 시작 3분 30초 동안 박인태의 골밑 득점 외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KT가 외곽슛이 약한 정성우보다 골밑을 좀 더 강하게 수비했는데, LG는 정성우의 3점슛이 들어가지 않으며 여기에 당했다. 또한 실책도 4개로 많았다. 득점을 이끌어야 하는 켈리가 공도 제대로 잡지 못했다. 이 때문에 경기 흐름을 KT에게 내주고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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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 LG 34-40 KT
6점에서 8점 차이를 오가는 오랜 공방전이었다.
KT는 고른 득점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1쿼터에 득점을 주도한 맥키네스와 김영환은 자신들에게 수비가 집중되자 동료들을 돕는데 좀 더 치중했다. KT가 2쿼터에 기록한 8어시스트 중 6어시스트(맥키네스 4개, 김영환 2개)가 두 선수 손에서 나왔다. 그렇지만, 점수 차이를 벌리지 못하고 6점 차이로 전반을 마쳤다.
LG는 1쿼터에 야투 부진으로 12점에 그쳤다. 14개 중 4개 밖에 성공하지 못해 1쿼터 야투성공률 29%였다. 2쿼터에 전혀 다른 팀으로 나타났다. 12개 야투 중 9개를 성공해 야투성공률 75%를 기록했다. KT처럼 어시스트를 동반한 득점보다 개인기에 의한 득점이 좀 더 많았다. 특히 기승호가 돌파와 3점슛으로 9득점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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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 LG 49-56 KT
2쿼터와 비슷한, 어느 팀도 주도권을 잡지 못한 3쿼터였다. KT가 양홍석의 3점슛으로 기분좋게 3쿼터를 마무리했다.
KT는 2쿼터처럼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그 중에 윌리엄스가 6점 4리바운드로 3쿼터에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윌리엄스는 11월 들어 한 자리 득점과 두 자리 득점을 번갈아 가며 기록하고 있었다. 앞선 전자랜드와 경기서 8득점했다. 이날 두 자리 득점을 할 차례였지만, 3쿼터까지 8점에 그치며 5반칙 퇴장 당했다. 김영환도 4반칙으로 벤치에 물러난 사이 흐름을 LG에게 내줬지만, 양홍석이 3.5초를 남기고 기분좋은 3점슛을 성공했다.
LG는 켈리에 의존했다. 켈리는 3쿼터 팀 야투 18개 중 13개를 혼자서 독식했다. 팀 득점 15점 중 10점을 올렸지만, 야투성공률(4/13)이 좋지 않았다. 팀 전체 야투성공률도 22%(4/18)로 부진했다. 이 때문에 2쿼터처럼 점수 차이를 3점 이내로 좁히지 못했다. 오히려 점수 차이가 더 벌어지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 LG는 3쿼터에 리바운드에서 13-9로 앞섰지만, 어시스트로 올린 득점이 한 차례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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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 LG 70-62 KT
KT는 4쿼터 4분 58초 동안 무득점에 묶였다. 실책을 5개나 쏟아냈다. 당연히 역전 당할 수 밖에 없다. 더구나 김영환마저 8분 16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 당했다.
LG는 4쿼터 5분여 동안 12점을 몰아쳤다. 기승호가 3점슛과 돌파로 연속 5득점했다. 조성민이 김영환의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하며 56-56, 동점을 만들었다. 최승욱이 스틸 후 골밑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양우섭의 3점슛으로 5점 차이로 달아났다.
이제는 KT가 추격하면 LG가 달아나는 양상이었다. KT가 이재도의 4쿼터 첫 득점과 맥키네스의 골밑 득점으로 1점 차이로 따라붙자 LG는 켈리의 골밑 득점과 정준원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66-60, LG가 앞선 가운데 남은 시간은 2분이었다.
LG는 이재도에게 점퍼를 허용한 뒤 켈리와 기승호의 득점으로 승리에 다가섰다. 26.9초를 남기고 70-62, 8점 차이로 벌어졌다. 시간상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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