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또 접전’ KCC-오리온, 4Q 집중력 5연승 6연패 희비
- KBL / 이재범 / 2017-11-18 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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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KCC가 또 오리온에게 고전했다. 4쿼터 집중력을 앞세워 1라운드에 이어 또 한 번 더 역전승을 거뒀다.
전주 KCC는 1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맞대결에서 84-77로 이겼다. KCC는 5연승 질주와 함께 11승 5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9승 4패로 2위인 원주 DB보다 승차는 우위지만, 승률(DB 69.2%, KCC 68.8%)에서 뒤져 3위다. 오리온은 6연패에 빠졌다. 3승 12패로 10위 부산 KT와 격차는 반 경기다.
KCC는 지난 1일 오리온과 1라운드 맞대결에서 69-64로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했다. 연속 7실점하며 오리온에게 역전 당했다. 이후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했다. 경기 종료 3분여 전 82-82, 동점 상황에서 오리온의 실책과 KCC의 빠른 공격으로 경기 흐름이 KCC로 기우는 듯 했다.
KCC는 최진수에게 3점슛을 내줘 쉽게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결국 6.3초를 남기고 이정현이 자유투 두 개를 성공, 90-86으로 달아나며 승리를 확정했다.
KCC는 개막 2연패 뒤 3연승을 달리다 다시 2연패에 빠졌다. 오리온과 경기부터 찰스 로드를 선발로 기용하며 안정된 높이를 바탕으로 7승 1패라는 상승세를 탔다. 그렇지만, 그 시작이었던 오리온과 맞대결은 결코 쉽지 않은 승부였다. 힘겹게 이겼다.
이날 역시 마찬가지다. KCC는 13-2로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오리온의 지역방어에 고전하며 1쿼터를 21-19로 마쳤다. 전반전이 끝났을 땐 37-37, 동점이었다. 리바운드에서 오히려 11-17로 밀린 게 박빙의 승부를 펼친 이유였다.
3쿼터에서도 리바운드 4-8, 어시스트 6-7, 스틸 2-5로 뒤졌다. 실책이 6개로 많아 62-67로 3쿼터를 마쳤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 3쿼터와 5점 차이는 같았지만, 오히려 열세인 건 반대였다.
KCC는 예전처럼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3쿼터까지와 달리 하승진(4Q 7리바운드)을 앞세워 높이에서 오리온을 압도했다. 안드레 에밋(4Q 10점)은 주포답게 확실하게 득점을 책임졌다. 하승진(4Q 9점)은 동료의 도움을 받아 골밑에서 득점했다.
KCC는 4쿼터 리바운드에서 14-6으로 크게 앞서며 22점을 올렸다. 여기에 오리온의 4쿼터 야투를 19%로 묶고 10점만 내주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4쿼터 승부처에선 에밋(25점 6리바운드)과 하승진(18점 10리바운드)이 돋보였지만, 3쿼터에 추격하는 흐름을 만든 건 김지후(3점슛 3개 9점)와 송교창(8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2블록)이었다. 김지후는 3점슛으로, 송교창은 수비와 속공으로 득점하며 역전승에 기여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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