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모비스, 6년 만에 한 쿼터 야투 19.4% 재현

KBL / 이재범 / 2017-11-17 20:24:23

[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LG와 현대모비스가 약 6년 만에 한 쿼터 야투성공률 19.4%를 다시 기록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경기에서 70-61로 이겼다. 3쿼터에 승부를 뒤집은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7승 8패를 기록, 7위 자리를 지켰다. LG는 첫 4연패와 함께 5승 9패로 8위에 머물렀다.


LG가 23-19로 앞선 채 시작한 2쿼터 4분 50초 동안 전혀 득점하지 못했다 양우섭의 3점슛과 블락의 3점 플레이 후 또 다시 3분 45초 가량 무득점에 묶였다. 켈리의 자유투로 무득점 행진을 겨우 깼다.


현대모비스도 마찬가지였다. 테리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2쿼터 첫 득점 이후 약 4분 45초 가량 득점 손맛을 못 봤다. 블레이클리가 골밑 득점을 기록한 뒤 또 2분 50초 동안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2쿼터 종료 1분 전에 블레이클이의 3점 플레이와 함지훈의 골밑 득점으로 LG보다 1점 더 많은 9득점했다.


LG와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각각 8점과 9점씩 기록했다. 양팀 모두 한 쿼터에 한 자리 득점에 그친 건 이번 시즌 처음이다. 가장 최근 한 쿼터 양팀 합산 17점 이하를 기록한 건 약 4년 전인 2013년 12월 15일 전자랜드(13점)와 오리온스(3점)의 경기에서 기록한 16점이다.


LG는 2쿼터에 야투 14개 중 2개만 성공, 야투성공률 14.3%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의 야투성공률은 23.5%(4/17)로 LG보다 10% 정도 더 높았다. 양팀 합산 2쿼터 야투성공률은 19.4%였다.


두 팀이 2쿼터에 기록한 야투성공률 19.4%는 역대 공동 9위다. 공교롭게도 19.4%를 똑같이 기록했던 경기가 바로 LG와 현대모비스였다. 2011년 12월 25일 3쿼터에 LG 27.3%(3/11)와 현대모비스 15.0%(3/20)로 야투성공률 19.4%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에도 현대모비스가 LG에게 76-64로 이겼다.


역대 한 쿼터 양팀 합산 최소 야투성공률은 동부와 KGC인삼공사가 2012년 1월 11일 3쿼터에 기록한 14.3%(동부 20.0%, KGC인삼공사 7.7%)다. 당시 동부가 KGC인삼공사 득점을 41점으로 묶었다.


사진출처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이재범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