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KCC와 ‘4연승’ SK 승부 가른 건 리바운드!

KBL / 이재범 / 2017-11-16 22:00:23


승부에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던 KCC 송교창

[바스켓코리아 = 전주/이재범 기자] 공격 기회를 한 번 더 가져오는 공격 리바운드가 승부를 결정했다. KCC는 4연승을 달렸고, SK는 4연승에서 멈췄다.


전주 KCC는 1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81-76으로 이겼다. 이날 양팀은 국가대표 이정현과 최준용 없이 만났다. 3연승을 달리던 KCC가 첫 4연승을 기록하며 10승 5패로 2위에 올라섰다. 4연승에서 패한 SK는 11승 3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KCC 추승균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1라운드 맞대결에서 공격 리바운드 후 3점슛을 많이 내줬다 특히, 화이트에게 3점슛을 많이 허용했다”며 “리바운드에 많이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KCC는 SK와 첫 경기에서 공격 리바운드 5-10으로 뒤졌다. 전체 리바운드도 27-37로 열세였다. 실제로 공격 리바운드 후 3점슛을 3개 얻어맞았다.


KCC는 SK와 두 번째 만난 이날 승부에서 공격 리바운드 11-7(전체 리바운드 39-36)로 앞섰다. 특히, 전반전까지 공격 리바운드를 하나도 안 뺏겼다. 후반에 공격 리바운드 후 2개의 3점슛을 허용하긴 했다.


KCC는 4쿼터 초반 67-59로 앞서다 연속 9실점하며 1점 차이로 역전(67-68) 당했다. 송교창의 점퍼로 재역전한 KCC는 전태풍이 3점슛이 빗나갔을 때 송교창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 이것이 에밋의 점퍼로 이어졌다. 전태풍의 3점슛까지 더하며 6점 차이로 달아났다. 승부처였다.


송교창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지 못한 뒤 실점으로 이어져 다시 재역전을 허용했다면 승부는 알 수 없었다. 공격 리바운드 하나가 승부에 결정적이었다.


SK 문경은 감독은 “전반에 제공권 싸움(17-22)에서 뒤졌다. 공격 리바운드가 하나도 없었던 게 아쉽다”고 했다.


KCC 추승균 감독은 “교창이가 리바운드에 많이 참여하고, 또 많이 잡았다”며 “조금씩 성장하고 농구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더 경기를 하다 보면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더 좋아질 거다. 전자랜드와 오늘까지 잘 해줬는데 더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송교창을 칭찬했다.


KCC는 공격 리바운드 때문에 졌던 SK에게 결정적 공격 리바운드 하나로 4연승을 달렸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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