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번째 승리’ KT 조동현 감독 “희망 갖고 도전하겠다”

KBL / 박정훈 / 2017-11-15 20:56:57

[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다시 한번 희망을 가지고 남은 시즌 도전 하겠다.”


부산 KT는 1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9-80로 승리했다. KT는 리바운드 우위(36>22)와 웬델 맥키네스(27득점 12리바운드) 김영환(26득점, 3점슛 5개)의 활약을 앞세워 6연패에서 탈출, 시즌 2번째 승리(11패)를 신고했다.


KT 조동현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중계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경기를 잘하다가 4쿼터에 무너졌다. 오늘은 선수들이 준비한대로 잘해줬다. 연패를 끊어서 다시 한번 희망을 가지고 남은 시즌 도전 하겠다.”고 연패를 끊은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나보다 선수들 마음 고생이 더 많았다. 선수들의 심리적인 부분이 가장 크다. 잘 되지 않는 부분은 연습을 하고 부산에 내려와서 선수들과 맥주 한잔 먹고 영화도 보면서 농구를 잠깐 잊었다.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주고 싶었다.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 다시 시작해보자고 했다.”며 선수들에게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주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연패 탈출을 위해 선수들에게 주문한 내용이 궁금했다. 조 감독은 “늘 끝까지 집중력을 갖고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지금까지 연패를 하면서 실마리가 잘 풀리지 않았다. 오늘을 계기로 자신감과 주인의식을 갖고 했으면 좋겠다. 내 스스로 고민을 많이 했다. 경기력은 준비한 것이 나왔고 심리적인 문제였기 때문에 이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고 답했다.


조 감독은 마지막으로 “오늘 경기 끝까지 해줘서 고맙다. 이제 시즌 초반이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조바심 내지 말고 가면 4~5라운드에 중위권 싸움을 할 수 있다. 희망을 갖게 될 것이다. 다 같이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고 연패 기간 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던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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