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쏜튼 ‘37점 폭발’ 신한은행, KB스타즈 꺾고 2연승 ‘기쁨’

WKBL / 김우석 기자 / 2017-11-15 20:41:33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우석 기자] 신한은행이 천신만고 끝에 2연승에 성공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카일라 쏜튼(37점 3리바운드 4스틸) 원맨쇼와 곽주영(10점 5리바운드), 르산다 그레이(8점 6리바운드) 지원 사격에 힙입어 다미리스 단타스(20점 10리바운드), 김보미(18점 - 3점슛 4개 5리바운드), 강아정(12점 3리바운드), 모니크 커리(12점 3리바운드 4스틸)가 분전한 청주 KB스타즈를 접전 끝에 74-70로 물리쳤다.


이날 결과로 신한은행은 3승 3패 승률 5할에 복귀하며 2위 그룹(삼성생명, 우리은행)에 반 게임차로 따라붙었고, KB스타즈는 2연패와 함께 4승 2패를 기록하며 2위 그룹에 반 게임만 앞서게 되었다.


1쿼터, 신한은행 26-17 KB스타즈 : 쏜튼*곽주영의 활약, 아쉬웠던 수비 집중력


신한은행 28점 - 2점슛 55%(11개 6개) 3점슛 100%(4개 4개) 8리바운드 6어시스트


KB스타즈 17점 - 2점슛 38%(13개 5개) 3점슛 14%(7개 1개) 9리바운드 3어시스트


신한은행은 윤미지, 김연주, 김단비, 곽주영, 쏜튼을 선발로 내세웠고, KB스타즈는 심성영, 강아정, 김진영, 단타스, 박지수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은행이 한 발짝 앞서갔다. 쏜튼이 자신에게 주어진 3점슛 찬스를 놓치지 않는 등 슈팅이 호조를 보이며 12-6, 6점을 앞서며 4분을 보냈다. KB스타즈는 단타스 등이 점수를 생산했지만, 수비에서 발생된 집중력 미스로 인해 초반 흐름을 내줘야 했다.


이후에도 신한은행은 곽주영을 중심으로 한 투맨 게임을 점수로 환산해 상승세를 이어갔고, KB스타즈는 커리, 김보미를 연이어 투입하는 등 라인업 변화와 프레스를 수비에 적용하는 변화를 가져갔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KB스타즈가 먼저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신한은행이 김연주 3점슛으로 21-10, 11점차 리드를 그려냈고, 김보미가 팁 인을 통해 따라붙는 득점을 선물했다. 이후 양 팀은 공수만 주고 받았다. 패스 흐름이 효율적이지 못했다. 점수에는 변화가 없었고, 종료 1분 54초 전 신한은행이 작전타임을 요청하며 공격에 변화를 꾀하는 시간을 가졌다.


3점슛 한 개씩을 주고 받았다. 김아름이 먼저 터트렸고, 김보미가 자신에게 만들어진 오픈 3점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점수는 계속 7~9점차 신한은행 리드가 이어졌다.


종료 7초 전 신한은행이 윤미지 자유투로 점수를 추가했고, KB스타즈는 턴오버를 범하며 공격 기회를 놓쳤다. 그렇게 10분은 마무리되었다.


2쿼터, 신한은행 41-30 KB스타즈 : 산만했던 10분, 상승세 유지하는 신한은행


신한은행 15점 - 2점슛 42%(12개 5개) 3점슛 0%(3개 실패) 8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


KB스타즈 13점 - 2점슛 50%(10개 5개) 3점슛 25%(4개 1개) 7리바운드


1쿼터 초반과는 전혀 다른 흐름으로 이어졌다. 산만한 느낌이 가득했다. 양 팀은 3분 동안 단 7점에 그쳤다. 양 팀의 수비 집중력과 효율성이 돋보였던 시작 3분이었다. KB스타즈가 3분을 지나칠 때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터진 김보미 3점슛으로 24-30, 6점차로 따라붙었다. 신한은행이 바로 윤미지 등으로 응수했다. 점수차는 다시 10점으로 불어났다.


KB스타즈가 바로 심성영 돌파로 응수해 두 자리수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5분이 지날 때 장면이었다.


신한은행이 먼저 두 번째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수비와 집중력에 대한 주문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산만한 분위기는 지워지지 않았다. 턴오버와 슛 미스가 이어지며 좀처럼 점수가 더해지지 않았다. 두 팀은 한 골씩만을 추가하며 2분을 넘게 보냈고, 종료 2분 35초 전 KB스타즈가 작전타임을 요청하며 공수에 걸쳐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난전 흐름은 계속 이어졌다. 양 팀은 공격을 좀처럼 완성하지 못했다. 패스와 슛 미스가 계속되었고, 계속 패싱 라인을 차단당했다. 종료 직전, 신한은행이 그레이 골밑슛으로 40점 고지를 넘어섰다. 신한은행이 11점을 앞서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신한은행 52-50 KB스타즈 : 역전 성공하는 KB스타즈, 재역전 만드는 신한은행


KB스타즈 20점 - 2점슛 54%(13개 7개) 3점슛 0%(3개 실패) 9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신한은행 11점 - 2점슛 33%(6개 2개) 3점슛 50%(4개 2개) 6리바운드 3스틸


KB스타즈가 추격전을 시작했다. 단타스 포스트 업에 이은 강아정 돌파와 보너스 원샷으로 점수를 추가, 37-41로 따라붙었다. 신한은행은 두 번의 공격이 무위로 돌아갔고, 수비마저 균열이 발생하며 점수차를 줄여주고 말았다. 시작 1분 10초가 지날 때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KB스타즈 상승세를 끊어갔다.


단타스가 골밑에서 높은 집중력으로 1대1 대결을 이겨냈고, 연이은 커리의 센스 넘치는 돌파로 KB스타즈가 44-43, 1점차 역전을 그려냈다. 신한은행 공격은 계속 멈춰 있었다. KB스타즈의 스위치 맨투맨에 좀처럼 공간을 창출시키지 못했다. 5분 동안 단 2점에 머무는 아쉬운 순간들이 지나갔고, 두 번째 작전타임을 빠른 시간에 실시하며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은 계속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24초 턴오버까지 계속 범하고 말았다. KB스타즈는 난전 속에서 커리의 연이은 자유투로 47-43, 4점차로 달아났다. 또, 커리가 속공까지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는데 성공하는 KB스타즈였다.


신한은행은 패스 미스까지 발생하며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점수를 계속 더하지 못했다. 종료 1분 50초 전 박지수 자살골로 분위기를 바꿔갔다. 연이어 쏜튼의 3점슛이 터지면서 48-50으로 따라붙었다.


KB스타즈는 갑작스레 산만함에 휩싸이며 공수가 흔들렸고, 다시 2점차 접근전을 허용했고, 후반전 첫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이 자유투로 1점을 더했고, 쏜튼의 3점 버저비터로 역전과 함께 3쿼터를 정리했다. 신한은행이 2점을 앞섰다.


4쿼터, 신한은행 74-70 KB스타즈 : 쫓으려는 KB스타즈, 연승 성공하는 신한은행


쏜튼이 돌파에 이은 자유투까지 점수로 환산했고, 연이은 3점슛까지 점수로 바꿔냈다. 신한은행은 58-50, 다시 8점차 리드를 완성했다. KB스타즈는 두 번의 공격을 실패했고, 쏜튼 마크에도 실패하며 3쿼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바로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도 신한은행은 분위기를 살려갔다. 쏜튼이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쏜튼을 대신한 그레이까지 득점에 가담했다. KB스타즈는 신한은행 집중력에 버거운 느낌으로 시간을 보냈다. 점수는 계속 신한은행이 8~10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그렇게 5분은 지나갔다.


이후 KB스타즈가 단타스 3점슛으로 57-64, 7점차로 좁혀가며 추격의 실마리를 찾는 듯 했다. 신한은행이 바로 그레이 자유투로 응수해 8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좀처럼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KB스타즈는 단조로운 공격 루트가 계속 신한은행 수비에 막히면서 쉽게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고, 신한은행은 곽주영 자유투 등으로 한 발짝씩 달아나며 넉넉한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종료 2분 전, 김단비가 3점슛을 가동했다. 점수차는 12점으로 벌어졌다. 사실상 결승골이었다. 그걸로 경기는 끝이었다.


KB스타즈는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강아정 3점슛이 터지며 점수차를 줄였지만, 더 이상 추격할 시간이 부족했다.


사진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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