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성우 “셀비 수비, 물어뜯도록 하겠다”

KBL / 이재범 / 2017-11-15 18:05:37

[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물어뜯도록 하겠다(웃음). (박)찬희 형이 빠졌기에 셀비를 막는 게 전자랜드 공격을 어긋나게 하는 거라서 최대한 강하게 수비를 하겠다.”


창원 LG가 국가대표로 차출된 김시래(178cm, G)와 김종규(207cm, G) 없이 3경기를 갖는다. 그 첫 상대는 인천 전자랜드다. LG는 전자랜드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53-76으로 23점 차이의 완패를 당했다. 23점 차이는 이번 시즌 두 번째 큰 점수 차이(첫 번째 SK 105-64 오리온 41점)다.


당시 LG 장신 외국선수였던 조쉬 파월(201.6cm, C)이 이정제(203cm, C) 수비에도 고전하며 6점 5리바운드에 그쳤다. 6점도 야투 7개를 놓친 끝에 자유투로 기록했다. LG는 파월을 내보내고 제임스 켈리를 영입했다. 켈리는 지난 시즌 전자랜드에서 활약했던 선수다.


켈리는 전자랜드에서 뛸 때 평균 23.8점 10.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LG로 돌아온 뒤 득점력이 떨어졌으나 지난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서 25점을 올렸다. 평균 리바운드도 13.7개다. 타박상을 당한 부상은 이상이 없어 전자랜드에 대비한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켈리는 이날 경기 출전에 출전한다.


이날 경기에는 파월이 켈리로 바뀐 것 이외에도 양팀의 주축인 국가대표 3명이 빠지는 변화가 있다. LG에선 김시래와 김종규가, 전자랜드에서 박찬희(190cm, G)가 대표팀에 합류해 훈련 중이다.


2연패 중인 LG로선 두 선수의 공백을 얼마나 메우느냐가 중요하다. 김시래의 공백을 메울 선수 중 한 명은 정성우(178cm, G)다.


정성우는 15일 오전 훈련을 마친 뒤 “(김)시래 형과 다르게 경기를 풀어나갈 생각이다. 시래 형과 (김)종규 형이 없다고 해도 분위기 처질 것도 없고, 지는 것도 아니다. 좋은 경기를 할 거다”며 두 선수 공백에도 승리를 자신했다.


전자랜드에선 박찬희가 빠져 조쉬 셀비(186.7cm, G)가 포인트가드까지 맡을 가능성이 높다. 정성우는 셀비 수비에 대해 묻자 “물어뜯도록 하겠다. 찬희 형이 빠졌기에 셀비를 막는 게 전자랜드 공격을 어긋나게 하는 거라서 최대한 강하게 수비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박찬희가 빠진 출전선수 명단 한 자리를 신인 김낙현(183.7cm, G)으로 채웠다. 전자랜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김낙현의 출전 여부는 경기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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