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Preview] 전자랜드 vs 오리온, 브라운과 맥클린의 첫 만남
- KBL / 박정훈 / 2017-11-11 11: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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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랜드 브랜든 브라운 |
[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11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고양 오리온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두 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홈팀 전자랜드는 브랜든 브라운(193cm, 포워드) 합류 이후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오리온은 최근 6경기에서 5패를 당하며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전자랜드와 오리온의 이번 시즌 1라운드 대결 결과, 최근 경기 내용 등을 정리해봤다.
◆올 시즌 1라운드 대결 오리온 승리
전자랜드와 오리온은 지난달 20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이번 시즌 첫 대결을 펼쳤다. 오리온이 90-87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버논 맥클린(202cm, 센터)이 21득점(야투 9/12)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고 3점슛(9/21)이 높이의 우위에 응답했다. 문태종(199cm, 포워드)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 8점을 몰아넣었다. 전자랜드는 오랫동안 펼쳐진 오리온의 지역방어를 상대로 많은 공격 리바운드(15개)를 걷어냈지만 4쿼터에 문태종을 막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6연승 전자랜드
전자랜드는 올 시즌 7승 4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첫 5경기에서 1승에 그쳤지만 이후 6연승을 질주하며 강력한 대권후보로 급부상했다. 8일 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7-78로 제압했다. 브라운-이정제(203cm, 센터)가 리그 최고의 ‘트윈타워’ KGC인삼공사 데이비드 사이먼(203cm, 센터)-오세근(200cm, 센터)과 골밑에서 전투적인 몸싸움을 펼쳤다. 이날 전자랜드는 페인트 존에서 44득점을 올리며 24점을 넣는데 그친 KGC인삼공사를 압도했다.
◆최근 6경기 1승 5패 오리온
오리온은 이번 시즌 3승 9패에 그치며 9위로 내려앉았다. 최근 6경기에서 1승밖에 올리지 못했다. 4일 부산 KT를 92-80으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1~2쿼터에 맥클린이 골밑을 장악하고 3점슛(9/12)이 폭발하면서 56-33, 23점을 앞섰다. 하지만 5일 경기에서 서울 SK에 64-105로 무너지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9일 원주 DB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91-101로 무릎을 꿇으며 또다시 연패에 빠졌다. 맥클린과 드워릭 스펜서(187cm, 가드)가 48득점을 합작했지만 연장 승부처에서 선수들의 발이 느려지며 수비가 붕괴됐다.
◆전자랜드 vs 오리온, 브라운과 맥클린의 올 시즌 첫 만남
전자랜드의 브라운은 올 시즌 평균 22.7득점 11.8리바운드(4.6공격) 3.2도움을 기록 중이다. 키는 작지만 공, 수에 걸쳐 건실한 골밑 플레이를 펼치며 팀을 6연승으로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브라운 합류 이후 실점(90.8-> 72.6)과 페인트 존 실점(47.6-> 26.6)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뤄냈다. 높이 경쟁력이 올라가면서 3점슛 성공률(29.4%-> 38.2%)도 상승했다. 최근 경기에서 리그 최고의 골밑 높이를 자랑하는 KGC인삼공사를 꺾으면서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 하다.
오리온은 시즌 첫 3경기를 모두 내준 이후 풀타임 지역방어를 선보였다. 최근 8경기 가운데 7경기에서 86점 이상을 넣을 정도로 득점은 기복이 없다. 문제는 수비다. 최근 8경기에서 상대 팀에게 평균 91.3점을 내줬다. 지역방어를 오랫동안 펼치기 때문에 공격 리바운드와 3점슛의 허용은 일종의 세금과 같다. 하지만 계속 지는 것은 곤란하다.
연승과 연패를 기록 중인 팀이 만났다. 전자랜드는 브라운이 리그 정상급 센터로 떠오른 맥클린을 상대로 골밑에서 밀리지 않는다면 승산이 충분하다. 오리온은 지역방어를 펼칠 때 공격 리바운드 허용을 줄인다면 해볼만하다.
전자랜드와 오리온의 올 시즌 두 번째 대결은 11일 오후 5시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IB스포츠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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