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테리, 전주는 약속의 땅? 평균 27점!
- KBL / 이재범 / 2017-11-08 21: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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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원정 3경기 모두 26점 이상 기록한 현대모비스 레이션 테리 |
[바스켓코리아 = 전주/이재범 기자] 레이션 테리가 전주에서 또 한 번 더 펄펄 날았다. 테리는 전주에서 가진 3경기 모두 26점 이상 올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 원정경기서 90-80으로 이겼다. 현대모비스와 KCC는 나란히 6승 5패를 기록, 공동 4위다.
현대모비스는 전반을 34-34, 동점으로 끝냈다. 3쿼터에 승기를 잡았다. 전반보다 많은 36점을 몰아쳤다. 3쿼터가 끝났을 때 70-55, 15점 차이로 벌어졌다. 테리는 3쿼터에 5개의 슛을 모두 성공하며 10점을 올렸다. 전준범도 10득점했다. 두 선수의 득점포로 현대모비스는 승리에 한 발 다가섰다.
물론 4쿼터 한 때 3점 차이(81-78)까지 쫓기기도 했다. 양동근의 점퍼와 이종현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매조지 했다. 승부는 양동근과 이종현의 손에서 끝났지만, 4쿼터 중반 KCC가 뜨겁게 추격할 때 테리가 혼자서 6점을 책임졌기에 역전을 당하지 않았다.
테리는 이날 26점을 올렸다. 장기인 3점슛 5개를 모두 놓쳤지만, 2점슛 11개 중 10개를 성공했다. 야투성공률 63%였다.
테리는 지난 시즌 창원 LG에서 한 경기만 뛰고 바로 제임스 메이스로 교체되었다. 당시 메이스는 전주실내체육관에 LG 선수단과 동행했다. 테리는 자신의 마지막 경기임을 알고 경기에 나섰다. 테리는 3점슛 4개 포함 27점을 올리며 LG에 승리를 선물하고 떠났다.
테리는 올해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KBL 무대에 다시 섰다. 지난 10월 21일 전주실내체육관을 두 번째로 방문했다. 비록 현대모비스는 졌지만, 테리는 3점슛 4개 포함 28득점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세 번째 전주 방문에서도 26점을 올렸다.
테리는 이번 시즌 초반 5경기 연속 25점 이상 기록했다. 그렇지만 1라운드 중반 이후 들쭉날쭉한 득점력을 보였다. 득점력이 뚝 떨어졌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상대에게 파악이 되어서 그럴 거다”고 했다. 테리는 두 번이나 맹활약했던 전주에서 5경기 만에 25점 이상 득점을 맛봤다.
유재학 감독은 KCC에게 승리한 뒤 “테리가 (하)승진이를 데리고 2대2플레이를 하며 빼줄 때 빼주고 쏠 때 슛을 잘 쐈다”고 테리를 칭찬했다. 주장 양동근은 “최근 소극적으로 하다가 오늘 적극적으로 플레이를 했다. 감독님께서 언제나 적극성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라고 주문하신다”고 테리가 다시 살아난 이유를 설명했다.
테리는 홈 코트 울산(4경기) 다음으로 많은, 전주에서 3번이나 경기를 치렀다. 세 번 모두 26점 이상 기록했다. 테리에게 전주는 약속의 땅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테리는 전주에서 평균 27.0점을 기록 중이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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