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조성민, 시즌 10경기 만에 두 자리 득점!
- KBL / 이재범 / 2017-11-07 20: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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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조성민이 시즌 10경기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리인 17점(2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올렸다.
창원 LG는 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81-69으로 이겼다. 삼성은 2014년 2월 28일 93-76으로 승리한 뒤 3년 동안 홈에서 삼성에게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LG는 이날 승리로 5승 5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고, 삼성은 3연패에 빠지며 4승 7패에 머물렀다.
LG 현주엽 감독은 지난 4일 전주 KCC와 홈경기를 마친 뒤 “중간에 (조)성민이 외곽이 터져서 2라운드에 조금 더 나아질 거다”며 “성민이 경기 감각이 떨어져서 다른 선수들 중심으로 운영했었다. 훈련할 때 성민이 슛 감이 좋아서 성민이에게 조금 더 공격 기회를 주는데 다행히 올라왔다”고 했다.
조성민은 KCC와 경기 1쿼터에 3점슛 2방으로 8득점했다. 2쿼터부터 무득점에 그쳐 시즌 첫 두 자리 득점 기회를 놓쳤다.
조성민은 삼성과 맞대결 1쿼터 중반 기분좋게 3점슛을 성공했다. 골밑의 최승욱에서 외곽의 블락, 블락이 좀 더 완벽한 조성민에게 이어지는 패스를 받아 첫 슛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조성민은 2쿼터 시작과 함께 돌파로 3점 플레이를 만들었다.
조성민은 2쿼터 중반 빠른 공격 기회에서 두 번째 3점슛을 성공한 뒤 제임스 켈리의 도움을 받아 속공으로 시즌 처음으로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포스트업과 자유투로 득점을 추가했다.
1라운드에서 한 번도 10점 이상 기록한 적이 없는 조성민은 2쿼터에만 12점을 올렸다. 조성민이 가장 최근 2쿼터에 12점 이상 득점한 건 2014년 1월 16일 삼성과 맞대결 2쿼터에서다.
조성민은 이날 그 동안 부진을 완전히 씻는 득점 능력을 발휘해 3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조성민이 살아난 이유 중 하나는 김시래 중심에서 조성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간 것이다.
1라운드 LG는 김시래의 팀이었다. 모든 상대들이 LG와 경기 전에 김시래 수비에 신경을 썼다. LG는 이날 조성민에게 볼을 많이 맡겼다. 김시래는 빠른 공격에서 주로 공을 잡았다. 조성민이 공을 가지고 2대2 플레이 등을 하자 득점뿐 아니라 어시스트까지 살아났다. 특히 두 외국선수가 나온 2,3쿼터에 조성민 중심의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LG는 켈리와 처음 치른 경기에서 조성민이 살아났다. 켈리가 운동능력을 앞세워 리바운드에서 힘을 발휘했다. 조성민이 이날 경기와 같은 득점력을 뽐낸다면 2라운드에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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