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Preview] '4연승' 전자랜드 vs '미스매치 공략' 현대모비스
- KBL / 박정훈 / 2017-11-05 10: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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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전자랜드 브랜든 브라운 |
[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두 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홈팀 전자랜드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5승 4패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원정팀 현대모비스 역시 2연승을 질주하며 1라운드를 5승 4패로 끝냈다. 두 팀의 올 시즌 1라운드 대결 결과, 최근 경기 내용 등을 정리해봤다.
◆1라운드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전자랜드
전자랜드와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올 시즌 첫 번째 대결을 펼쳤다. 전자랜드가 86-74로 승리를 거뒀다. 아넷 몰트리(206cm, 포워드)의 대체 선수로 전자랜드에 합류한 브랜든 브라운(193cm, 포워드)은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34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키는 작지만 공, 수에 걸쳐 건실하게 골밑을 지켰다. 야투 시도 29회 중 23회가 페인트 존에서 이뤄졌다. 수비에서는 버티는 요령이 있었고 긴 팔과 뛰어난 운동능력을 활용하는 블록슛이 돋보였다. 몰트리와 뛸 때 페인트 존에서 평균 47.6실점을 기록했던 전자랜드는 이날 현대모비스에게 페인트 존에서 단 24점만을 내줬다.
◆브라운 합류 이후 4연승 전자랜드
전자랜드는 1라운드에서 5승 4패를 거두며 안양 KGC인삼공사,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3위를 형성했다. 첫 5경기에서 평균 90.8실점을 기록하며 1승 4패에 그쳤지만 브라운 합류 이후 4경기를 쓸어 담았다. 지난달 31일 경기에서 부산 KT를 90-84로 제압했다. 조쉬 셀비(186cm, 가드)가 3점슛 5개를 터뜨리며 22득점을 올렸고 브라운(18득점 5도움) 강상재(17득점, 3점슛 2/4) 박찬희(13득점, 야투 6/10)가 뒤를 받치며 점수 쟁탈전에서 승리했다.
3일에는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 SK를 82-79로 꺾었다. 브라운은 공격 리바운드 7개를 걷어냈고 페인트 존 야투 시도 11회 중 7회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확률 높은 공격을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2연승을 기록한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역시 1라운드에서 5승 4패를 기록했다.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지난달 31일 원주 DB에게 90-81로 승리했다. 1-3-1지역방어로 기선을 제압하며 1쿼터에 21-11로 앞섰다. 2쿼터에 선보인 2-3지역방어는 약점을 노출하며 무너졌지만 뒤를 이은 대인방어의 성공으로 3쿼터까지 동점을 유지했다. 승부처였던 4쿼터에는 1-3-1지역방어로 DB의 득점을 저지하며 승리를 따냈다.
3일에는 서울 삼성을 73-72로 꺾었다. 전반전에는 2-3지역방어와 대인방어가 차례로 무너지며 26-41로 끌려갔다. 하지만 3~4쿼터에 리카르도 라틀리프(199cm, 센터)를 막는 도움수비로 삼성의 득점을 봉쇄했고, 빠른 공격과 미스매치 공략으로 점수를 쌓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경기 종료 0.8초를 남기고 터진 양동근(180cm, 가드)의 위닝샷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승부를 가를 골밑 대결
2라운드부터 지난달 30일 열린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에 입성한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전자랜드는 1라운드 6순위로 고려대 가드 김낙현(183cm) 3라운드에서 성균관대 센터 최우연(195cm) 4라운드에서 일반인 선수로 참가한 경희대 출신 가드 김정년(178cm)을 뽑았다.
현대모비스는 1라운드 8순위로 연세대 포워드 김진용(198cm) 2라운드 7순위로 한양대 가드 손홍준(186cm) 3라운드에서 고려대 포워드 김윤(187cm) 4~5라운드 때 경희대 가드 이민영(179cm)과 상명대 가드 남영길(187cm)을 뽑았다. 김진용은 1일 박경상(180cm, 가드)과 트레이드가 이뤄지며 전주 KCC로 떠났다.
전자랜드는 브라운 합류 이후 평균 83.5득점 72.55실점을 기록하며 4연승을 달렸다. 브라운은 키는 작지만 골밑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이에 맞서는 현대모비스는 최근 승부처에서 미스매치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점수를 쌓았다. 승부는 여기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전자랜드는 브라운을 중심으로 젊은 포워드 선수들이 골밑을 든든히 지켜내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센터가 없는 전자랜드의 골밑을 공략하고 양동근이 이끄는 외곽 공격이 응답한다면 승산이 충분하다.
전자랜드와 현대모비스의 올 시즌 첫 번째 대결은 5일 오후 3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펼쳐지며 IB스포츠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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