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현주엽 감독이 켈리에게 기대하는 효과는?
- KBL / 이재범 / 2017-11-05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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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쉬 파월 대신 창월 LG 유니폼을 입을 예정인 제임스 켈리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지금보다 공격력이 나을 거라고 생각한다.”
창원 LG는 다른 구단이 외국선수를 바꿀 때 참고 기다렸다. 시즌을 착실하게 준비하면 기량이 올라올 거라고 믿었다. 입국할 때부터 부상(종아리 근육)이었던 저스틴 터브스(188cm, G)는 결국 6주 부상(갈비뼈)으로 미국으로 돌아갔다. 조나단 블락(188.4cm, F)이 터브스 자리를 채웠다.
조쉬 파월(201.6cm, C)이 골밑보다 하이 포스트에서 주로 공격하며 골밑 장악력이 떨어지자 결국 교체를 선택했다. LG는 파월 대신 지난 시즌 전자랜드에서 활약한 제임스 켈리(197.4cm, F)를 선택했다. 지난 3일 오전 KBL에 가승인 신청을 마쳤으며, 3일 오후 입국했다. 선수 등록 절차를 빨리 진행하면 7일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출전할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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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전자랜드에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평균 20-10을 기록한 제임스 켈리 |
LG 현주엽 감독은 지난 시즌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켈리를 지켜봤다. 4일 전주 KCC와 경기를 앞두고 켈리에게 기대하는 바를 묻자 “장단점이 뚜렷하다. 잘 뛰고 득점력이 좋은 건 장점이다. 매번 20-10(20점과 10리바운드 이상 기록)를 기록한다. 이에 반해 수비와 팀 플레이를 안 하거나 개인 플레이를 하는 게 단점인데 이건 잡아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내선수가 살려면 골밑에서 득점이 나와야 한다. 또 (빅맨이) 스크린 후 득점을 해줘야 경기가 잘 풀리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 경기 내용이 뻑뻑하다. 켈리 이외에 선택할 선수가 없었다”며 “켈리가 들어오면 지금보다 공격력이 나을 거라고 생각한다. 또 경기마다 차이는 있어도 블록도 몰아치기를 한다”고 켈리를 통한 기대효과를 늘어놓았다.
LG 두 외국선수는 9경기 동안 총 1개(파월)의 블록만 기록했다. 김종규(5개), 박인태, 정창영, 최승욱(이상 2개) 덕분에 팀 블록 순위 공동 8위(1.56개, 10위 KT 1.33개)다.
켈리를 통해 국내선수, 특히 김시래와 조성민가 더 좋아지는 걸 바란다. 현주엽 감독은 “(조)성민이가 나이가 있는데 (빅맨이) 스크린 후 빠지지 않으니까 집중 수비를 당한다. (김)시래는 같이 달려주는 선수가 없어 실책이 나오곤 하는데 켈리가 같이 달려주면 함께 살아날 수 있다”고 했다.
1라운드를 4승 5패로 마무리한 LG는 켈리와 함께 2라운드를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을까? 켈리는 지난 시즌 인천 전자랜드에서 29경기에 출전해 평균 23.8점 10.5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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