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삼성 이상민 감독 “운영 미숙했다”

KBL / 박정훈 / 2017-11-03 21:27:33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박정훈 기자] “나도 아쉽지만 선수들은 더 아쉬울 것이다. 운영이 미숙했다.”


서울 삼성은 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2-73으로 패했다. 삼성은 경기 종료 6초 전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자유투 득점을 통해 72-71로 앞섰지만 이후 현대모비스 양동근에게 위닝샷을 내주며 아쉽게 무너졌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삼성 이상민 감독은 “1라운드가 끝났다. 첫 경기 승리 후 3연패를 했을 때 힘들다고 생각했다. 오늘 경기 아쉽지만 4승을 했다는 것에 만족한다. 3쿼터에 턴오버가 나왔고 4쿼터에 추격을 허용한 부분이 아쉽다. 전체적으로 트랩 수비에 대한 움직임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나도 아쉽지만 선수들은 더 아쉬울 것이다. 운영이 미숙했다.”며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삼성은 3쿼터 초반까지 45-28로 앞섰다. 하지만 이후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포스트 업을 하는 과정에서 도움수비를 상대로 무리하지 않고 공을 잘 빼줘지만 국내 선수들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마키스 커밍스(192cm, 포워드)는 자신을 막는 현대모비스 이종현(203cm, 센터)을 상대로 외곽슛을 던지는 대신 골밑으로 파고드는 선택을 하며 밸런스 붕괴를 초래했다. 삼성의 공격 실패는 현대모비스의 속공으로 연결됐다.


이 감독은 “(이종현의 수비를 상대한) 커밍스가 공격에 소극적이었고 너무 가운데를 집착했다. 세트 오펜스는 잘됐는데 속공을 허용했다. 이 부분이 아쉽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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