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오세근 트리플 더블’ KGC인삼공사, KT 꺾고 5할 승률 복귀

KBL / 박정훈 / 2017-11-02 20:31:30

[바스켓코리아 = 안양/박정훈 기자] KGC인삼공사가 KT를 대파하고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81-66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전반전에 18점만을 내주는 강력한 수비를 선보이며 2연승과 함께 5할 승률(4승 4패)에 복귀했다. KGC인삼공사의 간판 스타 오세근(200cm, 센터)은 트리플 더블(14득점 10리바운드 10도움)을 달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쿼터 KGC인삼공사 23-6 KT, 야투 성공률 15.7%
KGC인삼공사가 기선을 제압했다. 투지 넘치는 대인방어를 선보이며 이광재(187cm, 가드)와 김영환(196cm, 포워드)이 볼핸들러로 나서는 KT의 2대2 공격을 저지했다. 그리고 수비의 성공을 양희종(194cm, 포워드)과 데이비드 사이먼(203cm, 센터)이 3점슛으로 마무리하는 빠른 공격으로 연결시켰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전성현(189cm, 포워드)의 풋백과 사이먼의 중거리슛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KGC인삼공사가 1쿼터 4분 20초에 12-0으로 앞섰다.


KT는 1쿼터 4분 38초에 리온 윌리엄스(198cm, 센터)의 중거리슛으로 경기 첫 득점을 신고했다. 그리고 이재도(180cm, 가드)가 볼핸들러로 나서는 2대2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바꿔 막고 에워싸는 KGC인삼공사의 대인방어를 뚫지 못하고 득점이 정체됐다.


KGC인삼공사는 수비 성공을 김기윤(180cm, 가드)이 마무리하는 속공으로 연결했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오세근(200cm, 센터)-사이먼의 하이-로 게임, 김기윤-오세근의 픽&롤에서 파생된 양희종의 3점슛, 오세근과 김민욱(205cm, 센터)의 중거리슛 등을 통해 쉴 새 없이 점수를 쌓았다. KGC인삼공사가 1쿼터에 23-6으로 앞섰다. KT는 1쿼터에 야투 성공률이 15.7%(3/19)에 그쳤다.


◆2쿼터 KGC인삼공사 50-18 KT, 차이를 벌리는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의 질주는 2쿼터에도 계속됐다. 강력한 대인방어를 선보이며 KT의 득점을 봉쇄했다. 그리고 양희종이 넣어준 룸서비스 패스를 받은 사이먼의 골밑슛, 양희종-오세근의 2대2 공격, 마이클 이페브라(189cm, 가드)가 마무리한 속공을 통해 연속 득점을 올리며 2쿼터 1분 57초에 31-9로 차이를 벌렸다.


KT는 작전시간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그리고 외국인선수들에게 공을 집중시키며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KGC인삼공사 사이먼과 오세근의 골밑 높이를 넘지 못하고 야투 실패가 잇따라 나왔다. 반면 KGC인삼공사의 공격은 순조로웠다. 사이먼과 이페브라가 각각 포스트 업과 커트인을 통해 골밑 득점을 올렸다. 사이먼과 오세근의 중거리슛도 차례로 터졌다. KGC인삼공사가 2쿼터 4분 24초에 40-11, 29점차로 앞섰다.


이후 KT는 박지훈(184cm, 가드)을 앞세워 득점 정체에서 벗어났다. 그는 속공 마무리를 통해 연속 득점을 올렸고, 2대2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김영환은 돌파를 하는 과정에서 자유투를 얻어내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차이는 줄어들지 않았다. KGC인삼공사도 오세근-사이먼의 2대2 공격, KT 윌리엄스에게 3번째 반칙을 안긴 사이먼의 돌파, 김기윤의 3점슛, 김기윤의 룸서비스 패스에 이은 사이먼의 덩크슛 등을 통해 점수를 쌓았기 때문이다. KGC인삼공사가 전반전에 50-18로 앞섰다. KT 윌리엄스의 전반전 야투 성공률은 22.2%(2/9)에 머물렀다.


◆3쿼터 KGC인삼공사 67-40 KT, KT의 지역방어
3쿼터 초반 변수가 발생했다. KT 윌리엄스가 KGC인삼공사 사이먼의 중거리슛을 막는 과정에서 4번째 반칙을 범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이후 KT는 후반 첫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승원(202cm, 센터)과 박지훈이 공격을 주도했지만 사이드 라인 부근에서 순식간에 에워싸는 KGC인삼공사의 압박 수비를 뚫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이페브라-오세근의 픽&롤에서 파생된 사이먼의 3점슛으로 점수를 쌓으며 3쿼터 2분 20초에 55-18로 달아났다.


KT는 3쿼터 시작 2분 49초 만에 김영환의 속공 마무리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그리고 박지훈이 앞선 중앙을 지키는 3-2지역방어를 꺼내 들었다. 첫 수비 때 오른 코너에서 3점슛을 맞았지만 이후 턴오버를 유도하며 KGC인삼공사의 득점을 저지했다. 그리고 맥키네스의 포스트 업, 정희원(191cm, 포워드)의 패턴 3점슛, 김승원의 중거리슛 등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3쿼터 6분 10초에 29-58, 29점차로 추격했다.


이후 두 팀 모두 점수를 잘 쌓으며 차이가 유지됐다. KGC인삼공사는 KT의 지역방어를 상대로 김기윤의 3점슛, 전성현-김민욱의 픽&롤, 김민욱과 이페브라의 풋백 등을 통해 득점을 올렸다. KT는 박지훈의 3점슛, 김승원의 중거리슛과 풋백, 정희원과 김승원의 속공 마무리 등을 통해 점수를 추가하며 대항했다. KGC인삼공사가 3쿼터까지 67-40으로 앞섰다.


◆4쿼터 KGC인삼공사 81-66 KT, 오세근의 마무리
KT는 4쿼터 초반에도 앞선에서 강하게 압박하는 지역방어를 선보였다. 리바운드에 문제를 드러냈지만 어찌됐든 KGC인삼공사의 득점을 저지했다. KT는 김우람(185cm, 가드)의 돌파, 김우람-맥키네스의 픽&롤, 정희원의 받아 던지는 3점슛, 맥키네스의 팁인, 윌리엄스의 중거리슛 등을 통해 쉴 새 없이 점수를 추가하며 4쿼터 3분 32초에 53-71, 18점차로 추격했다.


KGC인삼공사는 전열을 재정비했다. 그리고 오세근의 중거리슛과 속공 마무리, 돌파 등을 통해 점수를 쌓으며 정체에서 벗어났다. KGC인삼공사는 경기 종료 3분 57초 전 77-56으로 앞섰다. 승부가 결정됐다. KGC인삼공사가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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