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추승균 감독 원한 그 플레이 보여준 송교창!
- KBL / 이재범 / 2017-11-01 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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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 문태종을 박스아웃하고 있는 KCC 송교창 |
[바스켓코리아 = 전주/이재범 기자] “수비나 리바운드를 계속 해주면 성장할 거다.”
전주 KCC는 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홈 맞대결에서 90-8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 주역은 이정현과 찰스 로드다. 이정현은 3점슛 5개 포함 24점으로 득점을 주도했다. 로드는 23점 10리바운드로 시즌 첫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안드레 에밋은 17점에 그쳤으나 5리바운드와 5어시스트로 다른 곳에서 팀 승리를 도왔다.
KCC가 2연패에서 벗어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또 있다. 바로 송교창이다. 송교창은 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공격 리바운드 5개를 잡아 경기 분위기를 띄웠다. KCC는 송교창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에 43-23, 20개 차이의 리바운드 우위를 점했다.
KCC 추승균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지난 시즌에는 풀어준 거다. 지금은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일을 하도록 만들고 있다.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다”라고 송교창에게 바라는 점을 언급했다.
컷인 하는 선수를 놓치는 등 수비에서 깜빡 하는 사이에 나오는 실수를 자주 지적 받았다. 또한 신장을 활용한 리바운드 가담도 필요했다. 이정현이 가세하고, 하승진과 에밋이 부상에서 돌아왔기에 송교창이 지난 시즌처럼 공격을 하기보다 팀의 윤활유 역할을 해줘야 하는 것이다.
송교창은 이날 딱 그런 플레이를 해줬다. 추승균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오늘 원하는 플레이를 해줬다”며 “수비에서 본인이 잘못을 한 1~2개를 느끼고 있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계속 해주면 성장할 거다”고 송교창을 칭찬했다.
로드가 살아나고 있다. 에밋도 득점보다 팀 플레이를 했다. 여기에 송교창이 궂은일에 적극 나서자 최근 2연패에서 보여준 실망스런 경기력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송교창이 화려한 선수들이 많은 KCC에서 궂은일로 빛난다면 KCC는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갖출 것이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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