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점 9어시스트' 김동욱, SK의 드롭존 공략 '선봉장'

KBL / 우준하 / 2017-11-01 21:55:32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우준하 웹포터] “다른 선수들이 잘 해줘서 어시스트를 올린 것 같다.


서울 삼성이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S-더비에서 7연승을 달리고 있는 서울 SK를 상대로 86-65로 대승을 거두었다. 승리의 주연은 김동욱이 맡았다.


김동욱은 29분 03초를 소화하며 더블더블에 가까운 14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동욱은 특히 2쿼터 8득점 2어시스트를 올리며 삼성이 점수 차이를 벌리는데 앞장 섰다.


김동욱은 경기 종료 후 “부산 KT한테 안 좋게 지는 바람에 걱정이 많았는데 1위 팀을 잡았다.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다른 선수들도 슈팅에 자신감 얻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동욱은 포인트포워드로서 패스 능력을 뽑내며 김태술과 SK의 수비를 공략했다. SK는 2, 3쿼터 드롭존을 앞세웠다. 김동욱은 드롭존에 대해 ”김태술이 존 수비를 상대할 때 패스를 잘 주는 선수이기도 하고 다른 팀들은 3점이 잘 안 들어갔는데 우리 팀은 오늘 슛 감각이 좋았다. 라틀리프나 커밍스가 패스를 안에서 잘 빼줘서 편하게 슛을 쏠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김동욱은 지역 방어 공략에 가장 중요한 어시스트를 9개를 기록했는데 “다른 선수들이 메이드를 잘 해줘서 어시스트를 올린 것 같다. 감독님이 턴오버를 해도 뭐라고 안 할 테니 라틀리프에게는 자신 있게 패스하라고 하신다. 라틀리프가 잘 잡아줘서 어시스트를 많이 올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울 SK는 주 득점원인 헤인즈와 화이트가 각각 9득점, 12득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김동욱은 “화이트와 헤인즈가 둘이 50점을 만든다. 공을 오래 소유하는 선수들인 만큼 공을 오래 못 잡으면 리듬이 깨질 수 있다. 공을 오래 못 잡게 만든 것이 잘 맞아 들어간 것 같다.”라며 삼성이 이길 수 있었던 이유를 말했다.


서울 삼성은 오는 3일, 홈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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