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득점’ KGC인삼공사 오세근 “계속 좋아질 것이다”

KBL / 박정훈 / 2017-10-28 17:40:12

[바스켓코리아 = 안양/박정훈 기자] “얼리 오펜스가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쉬운 득점이 나올 것 같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좋아질 것이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91-90으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의 간판 스타 오세근은 29득점 12리바운드 7도움을 올리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90-90으로 맞선 경기 종료 1초 전 천금 같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오세근은 “3연패 기간에 좋은 경기를 하고 막판에 아쉽게 져서 더 힘들었다. 그러면서 더 생각을 많이 했다. 농구 영상도 많이 봤다. 오늘 경기는 감독님 지시를 잘 따르고 한발 더 뛰어서 승리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오리온을 꺾고 최근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KGC인삼공사의 골밑을 지키는 오세근(200cm, 센터)과 데이비드 사이먼(203cm, 센터)은 62득점을 합작했다. 공격이 골밑에 너무 편중됐다고 하자 오세근은 “상대 팀에서 계속 골밑을 막으려는 수비를 한다. 외곽에서 (김)기윤이와 (전)성현이의 슛이 잘 들어가고 있다. 속공 상황에서 터지면 수월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도 그런 부분을 많이 보려고 했는데 오히려 골밑 찬스가 많이 났다.”며 외곽슛이 터지면 좀 더 수월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KGC인삼공사는 경기 내내 오리온의 2-3지역방어를 상대했다. 오세근은 “우리도 2-3지역방어를 많이 쓴다. 깨는 방법을 알고 있다. 하이 포스트 공이 들어가거나 가드 선수들이 잘라 들어가면 골밑과 코너에 찬스가 많이 난다. 그런 연습을 했기 때문에 외곽 보다는 골밑에서 기회가 많이 났다.”고 지역방어에 맞선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KGC인삼공사는 올 시즌 3승 4패로 고전 중이다. 오세근은 “작년에도 출발이 썩 좋지 않았다. 작년에는 이정현, 사익스가 있어서 외곽에서 하는 2대2 공격, 공 없는 움직임을 통한 득점이 많았다. 올해는 골밑 위주의 공격을 하기 때문에 퍽퍽한 면이 있다. 거기에서 파생되는 공격을 요구 하셨기에 잘되면 오히려 더 편해질 것 같다. 얼리 오펜스가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쉬운 득점이 나올 것 같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좋아질 것이다.”며 작년과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오세근은 “힘들다. 하루 쉬고 경기가 있었기에 회복에는 문제가 없었다. 좋은 경기를 하고도 졌기 때문에 그런 여파가 있었다. 체력적인 다운은 없다. 아직까지는 괜찮다.”고 아직 체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정훈 박정훈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