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Preview] ‘5연승’ SK-DB, 왼손잡이 슈퍼 에이스 충돌
- KBL / 박정훈 / 2017-10-28 0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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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애런 헤인즈 |
[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원주 DB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첫 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두 팀은 나란히 개막 5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SK와 DB의 지난 시즌 상대전적, 최근 경기 내용 등을 정리해봤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 4승 2패 SK 우위
SK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DB를 상대로 4승 2패를 기록했다. 테리코 화이트(192cm, 포워드)가 경기당 22득점 3점슛 성공률 38%(15/39)를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선형(187cm, 가드)이 18.2득점 5.6도움으로 뒤를 받쳤다. 상무 전역 이후 합류한 최부경(200cm, 포워드)도 2경기에서 16득점 야투 성공률 59%(13/22)를 기록하며 DB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반면 DB에서 SK를 맞아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는 로드 벤슨(19득점 15.2리바운드)과 두경민(13.5득점 3.5도움)이었다.
◆헤인즈의 트리블 더블
SK는 이번 시즌 첫 5경기를 모두 이겼다. 김선형이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한 이후에도 3경기를 쓸어 담았다.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5-81로 승리했다. 1쿼터에 KGC인삼공사의 3-2지역방어를 상대로 3점슛 7개를 성공시켰다. 2쿼터에 주춤했지만 이후 12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애런 헤인즈(199cm, 포워드)는 트리플 더블(24득점 14리바운드 10도움)을 기록했고 최준용(200cm, 포워드)도 7득점 10리바운드 7도움을 올리는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김주성의 결승 팁인
DB 역시 올 시즌 첫 5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22일 인천 전자랜드에게 87-80으로 승리했다. 디온테 버튼(192cm, 포워드)이 31득점 15리바운드를 올리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벤슨(16득점) 두경민, 서민수(이상 12득점)가 힘을 보탰다. 25일에는 부산 KT를 79-77로 제압했다. 이날 DB는 내, 외곽 득점의 조화가 이뤄진 KT(페인트 존 42점, 3점슛 7/16)를 상대로 고전했다. 77-77로 맞선 경기 종료 직전 김주성(205cm, 포워드)이 결승 팁인 득점을 올리며 혈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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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 디온테 버튼 |
◆왼손잡이 슈퍼 에이스 충돌
무패를 기록 중인 두 팀이 만났다. SK는 우승후보로 평가 받았지만 2번째 경기에서 국가대표 가드 김선형을 잃었다. 핵심 선수가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헤인즈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가며 5연승에 성공했다. DB는 허웅(186cm, 가드)의 입대와 윤호영(197cm, 포워드)의 부상으로 전력이 크게 약해지면서 약체로 평가됐다. 하지만 버튼과 두경민(184cm, 가드)을 중심으로 서민수(197cm, 포워드) 김태홍(193cm, 포워드) 등이 활약하고 김주성이 마무리하는 농구로 5연승을 질주했다.
2017-2018시즌 1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다. SK는 되찾은 3-2드롭존의 위력을 앞세워 리그 최소 실점(77.2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9.5개의 3점슛(성공률 39%)을 터뜨리며 평균 득점(85.6점)도 KGC인삼공사(86.3점) 다음으로 높다. 이에 맞서는 DB는 리그에서 3점슛을 가장 적게 허용하는 팀이다.(경기당 4.6개) 3점슛 성공률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스 대결도 흥미롭다. SK 헤인즈는 역대 최고 외국인선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37세가 됐지만 여전히 잘한다. 수비 대응에 따라 돌파와 슛을 선택하고 무리하지 않고 빼주는 능력도 갖췄다. DB 버튼은 대학 졸업 후 DB가 첫 직장이다. 24세의 어린 나이지만 기량은 매우 뛰어나다. 힘을 앞세운 돌파가 위력적이고 슛과 패스도 겸비했다. 두 선수 모두 왼손을 쓴다.
SK와 DB의 올 시즌 첫 대결은 28일 오후 5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며 MBC스포츠+2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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