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점 맹활약' 김동욱, 삼성의 2연승을 이끌다
- KBL / 김영훈 기자 / 2017-10-27 21: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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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 김영훈 웹포터] 김동욱이 16점을 올리며 삼성의 2연승을 이끌었다.
서울 삼성은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94-75로 이겼다. 김동욱은 16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9점차 대승을 견인했다.
김동욱의 가장 큰 장점은 다재다능함이다. 득점, 리바운드, 패스, 수비 등 못하는 것 없이 팀에 어떤 부분이든 기여한다. 최근의 김동욱이 그렇다. 김동욱은 득점포가 부진하면 팀원들에게 양질의 패스를 공급해 준다. 김동욱은 전자랜드 전에서 6개의 도움을 배달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이날 경기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했다. 경기 시작을 3점슛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김동욱은 전반전 계속 점수를 쌓아갔다. 이번 시즌 김동욱은 경기 전까지 46.2%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었다. KCC와의 경기에서도 5개를 시도해 4개를 성공시키며 고감도의 슛감을 이어갔다.
공격뿐만 아니라 김동욱은 주로 에밋을 수비했다. 김동욱은 힘이 좋고 센스가 좋아 상대 공격 선수들이 까다로워 한다. 김동욱은 이날도 에밋을 잘 막아내며 KCC 공격을 답답하게 했다.
에밋을 잘 막은 김동욱은 “에밋 수비는 (이상민)감독님이 이정현 선수 빼고는 나머지 선수들에게 슛을 허용해도 된다. 에밋이 공격을 많이 못해서 무리한 슛이 나오도록 하라고 하셨다.”며 자신의 수비 공을 이상민 감독에게 돌렸다.
김동욱은 신장이 큰 포워드가 없는 삼성의 팀 사정상 골밑 수비를 많이 한다. 김동욱은 이에 대해 “신인 때 삼성에서 4번 수비를 많이 해보고 오리온에서는 2~3번을 막았다. 젊고 빠른 선수들을 막았다. 젊고 빠른 선수들을 막을 때가 더 힘들다. 오리온에서 스위치 디펜스 할 때 체력적으로 힘든 것이 있었다. 그래도 지금은 예전만큼 힘으로 버티는 것은 자신이 있다. 하지만 높이에서 힘들다. 박스아웃을 해도 위에서 걷어가는 경우가 있다.”며 수비에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김태술과의 역할이 겹치는 것을 걱정하는 시선에 대해서는 “(김)태술이한테 맡기는 편이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으면 2대2 게임 같은 것을 내가 많이 한다. 태술이도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서 이야기를 많이 하면 잘 될 것이다. 걱정이 없다.”며 주위의 우려를 신경쓰지 않았다.
김동욱이 삼성에 순조롭게 적응하면서 삼성은 좋은 분위기로 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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