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KCC 추승균 감독 “밸런스 잡지 못했다”

KBL / 박정훈 / 2017-10-27 21:29:20

[바스켓코리아 = 잠실/박정훈 기자] “골밑슛을 놓치고 속공을 허용하면서 많은 점수를 내줬다. 밸런스를 잡지 못했다.”


전주 KCC는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5-94로 패했다. KCC는 '득점기계' 안드레 에밋(191cm, 가드)이 삼성 김동욱(194cm, 포워드)과 마키스 커밍스(192cm, 포워드)의 적극적인 수비에 막히며 2점슛 성공률이 40%(6/15)에 그쳤고 그로 인해 팀 공격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삼성에 많은 역습을 허용했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KCC 추승균 감독은 “매 쿼터 초반에 정신 차리고 집중하자고 했는데 처음부터 실수가 나왔다. 출발이 나빴던 것이 패인이다.”며 시작이 좋지 않았던 것을 패인으로 꼽았다. KCC는 1쿼터 초반 에밋과 이정현(191cm, 가드)이 삼성 김동욱, 이동엽(193cm, 가드)의 수비에 고전하면서 7-13으로 끌려갔다.


추 감독은 “골밑슛을 놓치고 속공을 허용하면서 많은 점수를 내줬다. 밸런스를 잡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몸이 둔했다. 공 없을 때 움직임, 공 가지고 하는 움직임 다 둔했다. 미스매치 상황에서 골밑으로 넣어주는 공격도 되지 않았다. 공, 수 밸런스가 나빴다. 속공을 허용한 것이 패배 요인이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로드는 좀 더 다그쳐야 할 것 같다. 하루 쉬고 경기를 했기 때문에 운동할 시간이 없었다. 계속 시켜야겠다. 몸이 아직 완전하지 않다.”고 찰스 로드(200cm, 센터)의 몸 상태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이날 로드는 26분을 뛰며 4득점(야투 2/9) 4턴오버를 기록하는 실망스런 플레이를 펼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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