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완벽한 경기력’ 삼성, KCC 제압하고 2연승
- KBL / 박정훈 / 2017-10-27 2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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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박정훈 기자] 삼성이 KCC를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서울 삼성은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94-75로 승리했다. 삼성은 공, 수에서 KCC를 압도하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연승에 성공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25득점 15리바운드를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쿼터 삼성 21-16 KCC, 기선을 제압한 삼성
삼성이 기선을 제압했다. 김동욱(194cm, 포워드)이 안드레 에밋(191cm, 가드), 이동엽(193cm, 가드)이 이정현(191cm, 가드)을 잘 따라다니며 KCC의 득점을 저지했다. 그리고 수비의 성공을 김태술(180cm, 가드)이 전개하고 김동욱, 리카르도 라틀리프(199cm, 센터)가 마무리하는 속공으로 연결시켰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라틀리프가 스크리너로 나서는 2대2 공격을 시도하며 KCC 하승진(221cm, 센터)의 느린 발을 공략했다. 삼성이 1쿼터 4분 59초에 13-7로 앞섰다.
KCC는 바로 반격했다. 선봉장은 에밋이었다. 그는 1대1 공격을 시도하며 자유투를 얻어냈고, 다음공격 때는 3점슛을 터뜨렸다. KCC가 1쿼터 5분 50초에 12-13으로 차이를 좁혔다.
이후 삼성이 다시 힘을 냈다. 투지 넘치는 지역방어를 선보이며 이정현- 찰스 로드(200cm, 센터)의 2대2 공격, 송교창(198cm, 포워드)의 1대1 공격 등을 시도하는 KCC의 득점을 봉쇄했다. 공격에서는 라틀리프의 활약이 빛났다. 그는 중거리슛과 자유투 등을 통해 득점을 올렸고 돌파에 이은 킥아웃 패스를 선보이며 김동욱의 3점슛 성공을 도왔다. 삼성이 1쿼터에 21-16으로 앞섰다.
◆2쿼터 삼성 50-31 KCC, 삼성의 막강 화력
삼성이 2쿼터 초반 치고 나갔다. 라틀리프가 자신을 막는 KCC 로드를 상대로 1대1 공격을 시도하며 연속 득점을 올렸다. 문태영(194cm, 포워드)과 이관희(190cm, 가드)는 각각 커트인과 돌파를 통해 골밑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KCC는 에밋이 자신을 막는 삼성 마키스 커밍스(192cm, 포워드)를 상대로 1대1 공격을 통해 점수를 쌓았지만 화력 대결에서 다소 밀렸다. 삼성이 2쿼터 2분 23초에 29-20으로 달아났다.
KCC는 작전시간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이정현-로드의 2대2 공격이 무위에 그쳤고, 에밋의 1대1 공격도 삼성 커밍스의 수비에 막혔다. 삼성은 수비의 성공을 김동욱과 문태영이 마무리한 빠른 공격으로 연결시켰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김태술의 돌파에 이은 룸서비스 패스, 라틀리프의 풋백 등을 통해 골밑에서 점수를 추가했다. 삼성이 2쿼터 4분 58초에 37-22로 차이를 벌렸다.
KCC는 하승진을 투입했고 삼성은 문태영이 전면을 지키는 3-2지역방어를 꺼내 들었다. KCC는 이현민(174cm, 가드)의 코너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후 로드의 포스트 업이 계속 막히면서 득점이 정체됐다. 삼성은 수비의 성공을 김동욱이 3점슛으로 마무리하는 속공으로 연결했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라틀리프가 KCC 하승진을 외곽으로 끌어냈고 김태술이 비어있는 골밑을 향해 돌진하며 자유투를 얻어냈다. 삼성이 2쿼터 7분 13초에 44-25로 앞섰다.
KCC는 작전시간을 요청한 후 하승진을 벤치로 불러들였고 삼성은 수비를 대인방어로 바꿨다. 이후 삼성은 커밍스의 중거리슛과 돌파 등으로 점수를 쌓았다. KCC는 이정현의 킥아웃 패스를 받은 이현민의 3점슛, 이정현이 3점슛을 던지는 과정에서 얻어낸 자유투 등을 통해 득점을 올리며 대항했다. 삼성이 전반전에 51-30으로 앞섰다. 삼성은 2쿼터에 야투 성공률 81%(13/16)를 기록했다.
◆3쿼터 삼성 76-48 KCC, 삼성의 질주
KCC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이정현의 룸서비스 패스를 받은 송교창의 골밑슛, 에밋의 중거리슛과 돌파 등을 통해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차이는 줄어들지 않았다. 삼성도 후반전 시작과 함께 펼쳐진 KCC의 2-3지역방어를 상대로 김태술의 살짝 파고 던지는 중거리슛, 커밍스의 돌파, 김동욱의 코너 중거리슛 등을 통해 점수를 쌓았기 때문이다. 삼성이 3쿼터 3분 30초에 57-36으로 앞섰다.
삼성이 2쿼터 중반 치고 나갔다. 강력한 대인방어를 펼치며 KCC의 턴오버와 슛 실패를 유도했다.수비의 성공은 커밍스와 라틀리프가 마무리하는 속공으로 연결됐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김태술-라틀리프의 픽&롤, 라틀리프의 팁인 등을 통해 상대의 지역방어를 공략했다. KCC 수비가 대인방어로 바뀐 후에는 라틀리프가 자신을 막는 하승진을 외곽으로 끌어내는 공격을 통해 슛 기회를 만들었다. 김태술은 3점슛을 터뜨리며 응답했다. 삼성이 3쿼터까지 76-48로 앞섰다.
◆4쿼터 삼성 94-75 KCC, 승부를 일찍 결정지은 삼성
KCC가 4쿼터 초반 힘을 냈다. 투지 넘치는 수비를 선보이며 삼성의 공격을 연거푸 막아냈다. 그리고 최승욱(190cm, 포워드)이 마무리하는 속공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4쿼터 1분 53초에 56-76으로 차이를 좁혔다.
삼성은 4쿼터 시작 2분 16초 만에 김태술의 3점슛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그리고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KCC의 공격을 연거푸 저지했다. 안정을 되찾은 삼성은 라틀리프의 중거리슛을 통해 연속 득점을 올리며 차이를 벌렸다. 삼성은 경기 종료 6분 26초를 남기고 83-56으로 앞섰다. 승부가 결정됐다. 삼성이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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