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승균 감독도 인정한 이정현의 정신력
- KBL / 김영훈 기자 / 2017-10-27 19:23:30
![]() |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 김영훈 웹포터] 추승균 감독이 이정현의 정신력을 높게 샀다.
KCC 이지스와 서울 삼성의 경기가 열리기 전 두 감독을 라커룸에서 만나 경기에 임하는 각오와 팀의 소속 선수에 대한 평가를 들어보았다.
최근 파죽의 3연승 중인 KCC 추승균 감독은 지난 경기(25일 KGC전) 27득점을 올린 이정현을 칭찬했다. 추승균 감독은 “부상을 당해서 1라운드에 없다 생각하고 경기를 하려 했다. 그런데 몸 상태가 너무 빨리 올라온다. 감독 생활하면서 처음이다. 정말 대단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추승균 감독은 경기 전 전태풍의 결장을 예고했다. 전태풍은 25일 열린 안양 KGC전에서 수비 도중 무릎에 타박상을 입어 이날 경기 출장이 어렵다고 했다. 하지만 추승균 감독은 “(이)현민이가 잘해주고 있다.”며 이현민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KCC는 이현민 이외에도 박경상, 신명호 등 포인트가드가 즐비하다.
마지막으로 지난 시즌 기량발전상을 수상하며 ‘고졸신화’를 이룬 송교창은 이번 시즌 4.4득점의 부진에 빠져있다. 추승균 감독은 “지난 시즌만큼 선수가 없지 않다. 지난 시즌에는 선수가 없어 마음껏 하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수비와 리바운드를 주문했는데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며 평했다.
한편, 지난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은 이상민 감독은 홀가분해 보였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 주문한 것을 묻자는 질문에 “KCC는 높이가 장점이다. 이 경기만큼은 득점도 좋으나 리바운드와 박스아웃을 부탁했다. 또, 안드레 에밋과 찰스 로드, 하승진이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선수가 아니니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라고 했다.”며 KCC에 대해 많은 분석을 마친 모습이었다. 기록으로 보면 높이가 강한 KCC는 삼성보다 평균 팀 리바운드가 7개나 많다.
삼성은 1쿼터 결과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징크스가 있었다. 이상민 감독은 “1쿼터를 잘 풀어야 된다. KCC가 4쿼터에 강하다. 2,3쿼터는 우리 팀이 잘하기 때문에 1쿼터 출발이 좋으면 우리가 이길 것이다.”며 좋은 출발을 다짐했다.
또, 이 감독은 에밋에 대한 견제도 늦추지 않았다. “범위를 좁혀서 수비 할 것이다. 에밋이 잘 빼주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도움수비를 활용해 에밋을 막겠다.”며 에밋 수비 계획도 전했다.
에밋을 막겠다는 이상민 감독과 이정현의 정신력에 혀를 내두른 추승균 감독, 과연 두 감독의 지략대결에서는 누가 이길 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