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Preview] ‘김준일 입대’ 삼성 vs ‘하승진 부활’ KCC
- KBL / 박정훈 / 2017-10-27 06: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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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전주 KCC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첫 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홈팀 삼성은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KCC는 2패 뒤 3연승을 질주하며 정상궤도에 진입했다. 두 팀의 지난 시즌 상대전적, 최근 경기 내용 등을 정리해봤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 5승 1패 삼성 우위
삼성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KCC를 상대로 5승 1패를 기록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199cm, 센터)가 25.5득점 11.3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71%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배했고, 마이클 크레익(13.2득점 4.5도움)과 문태영(11득점), 김준일(9.5득점) 등이 힘을 보탰다. 삼성은 하승진(221cm, 센터)이 부상을 당하며 빠진 KCC의 페인트 존을 집중 공략하며 2점슛 성공률 58.9%를 기록했다. 반면 KCC는 안드레 에밋(191cm, 가드)이 33점을 넣고 이현민(17득점 9도움) 송교창(13득점 11리바운드) 송창용(10득점) 등이 뒤를 받친 5라운드 대결에서 95-85로 승리했다.
◆3연패 탈출 삼성
삼성은 올 시즌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개막전 승리 후 내리 3경기를 내줬지만 최근 연패에서 벗어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25일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88-74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20점 이상을 앞서며 승부를 일찍 결정지었다. 라틀리프가 24점(야투 11/17)을 넣고 공격 리바운드 5개를 잡아내며 전자랜드의 골밑을 맹폭했고, 김태술(180cm, 가드)과 문태영(194cm, 포워드)이 3점슛 3개씩을 터뜨리며 높이의 우위에서 파생된 외곽슛 기회를 잘 살렸다.
◆3연승 질주 KCC
KCC는 올 시즌 3승 2패를 거두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첫 2경기를 모두 내줬지만 이후 경기를 모두 잡으며 우승후보의 위용을 되찾았다. 24일 안양 KGC인삼공사 전에서 92-89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KCC는 ‘트윈타워’ 하승진과 찰스 로드(200cm, 센터)가 24득점(야투 10/21) 17리바운드를 합작하며 KCG인삼공사 데이비드 사이먼(27득점 13리바운드)-오세근(16득점 11리바운드)과의 골밑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정현(191cm, 가드)이 3점슛 5개와 함께 27득점 6도움 6스틸을 올리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KGC인삼공사의 앞선을 찢었고, 에밋이 22득점으로 뒤를 받치면서 점수 쟁탈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김준일 입대’ 삼성 vs ‘하승진 부활’ KCC
삼성은 이번 시즌 이긴 2경기에서 상대 팀을 74점 이하로 막으며 평균 72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패한 3경기는 87점 이상을 내주며 경기당 89.7점을 허용했다. 5경기 평균 실점은 82.6점으로 정규리그 3위를 차지했던 지난 시즌(81점)과 큰 차이가 없지만 상대 팀의 2점슛 성공률이 크게 높아졌다.(50.7%-> 55.8%) 라틀리프가 건재하지만 혼자서 골밑을 지키는 1,4쿼터는 다소 힘들어 보인다. 김준일(201cm, 센터)의 상무 입대 공백이 크게 느껴진다.
KCC는 2패 뒤 3연승을 질주하며 정상궤도에 진입했다. 골밑을 지키는 하승진과 로드의 분발이 눈에 띈다. 첫 2경기에서 평균 16점을 합작하는데 그쳤던 두 선수는 연승 기간 동안 경기당 28점 7.7공격 리바운드를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하승진은 최근 3경기에서 19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골밑을 지배했다.
국내 빅맨이 가장 큰 팀(KCC)과 가장 약한 팀(삼성)이 만났다. 삼성이 라틀리프 홀로 골밑을 지키는 1,4쿼터에 KCC 에밋, 이정현 등의 페인트 존 침투를 저지할 수 있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과 KCC의 올 시즌 첫 번째 대결은 27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며 IB스포츠, MBC스포츠+2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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