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현주엽 감독, “팀 전체가 반성해야 할 경기다"
- KBL / 서민석 / 2017-10-24 21:40:18
![]() |
| 작전지시중인 현주엽 감독 |
[바스켓코리아 = 울산/서민석 객원기자] 창원 LG가 또 한 번 원정에서 일격을 당했다.
LG는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0-88로 패했다.
승부처인 4쿼터가 아쉬웠다. 3쿼터까지는 조쉬 파월(20점 13리바운드)-김종규(12점 8리바운드)-김시래(20점 3점슛 4개 7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63-62로 앞섰지만 4쿼터에 급격히 무너졌기 때문이다. 20점씩 올린 파월과 김시래의 활약도 빛바랬다.
경기후 현주엽 감독은 인터뷰에서 “아쉬운 경기였다. 다른걸 다 떠나서 턴오버 때문에 상황이 어려워졌다. 테리가 외곽에서 플레이하는 걸 체크하지 못하고 골밑에서 미스를 했다. 준비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그렇고 선수도 그렇고 반성해야 할 경기다. 충분히 이길 수 있었는데 안일한 패스나 동작이 많이 나왔다. 모두 반성을 해야할 경기다.”라고 총평했다.
LG 입장에서는 조쉬 파월(20점 13리바운드)과 조나단 블락(9점 3점슛 1개 5리바운드) 외국인 듀오의 활약이 다소 아쉬웠다. 현대모비스의 외국인 듀오인 레이션 테리(28점 10리바운드)-마커스 블레이클리(17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에 비해 16점이나 뒤쳐졌기 때문이다. 경기전 현주엽 감독이 언급했던대로 외국인 듀오 싸움에서 승부가 갈린 셈이었다.
현 감독은 “테리나 블레이클리 선수가 골밑이 약한 선수들이라 생각했다. (우리 외국인 선수들이) 상대를 압도하진 못해도 비슷하게 나갔어야 했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다.” 고 말했다.
LG는 3쿼터까지 잘 나가던 흐름이 끊긴 결정적인 장면이 있었다. 바로 3쿼터 3분 26초만에 김종규가 네 번째 파울을 범한 것이다. 박인태가 들어왔지만 공수에서 김종규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부족했다.
현 감독은 “(김)종규도 본인 생각했을 때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파울 관리를 제대로 했더라면 4쿼터에도 이종현한테 손쉬운 점수를 주진 않았을 것이다.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현대모비스 선수들의 슛 컨디션이 괜찮았다. 우리가 미스가 아닌 부분도 모비스가 공략을 잘했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