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오리온 추일승 감독 “집중력 칭찬하고 싶다”
- KBL / 박정훈 / 2017-10-22 17: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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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박정훈 기자] “집중력을 발휘한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
고양 오리온은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0-89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2분 20초를 남기고 82-89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기적 같은 역전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이겨서 다행이다. 팀을 운영하는 역할을 하는 선수가 부족하기에 기복이 심하다. 삼성이 초반 페이스가 좋지 않았는데 역전까지 당했다. 그래도 집중력을 발휘한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 또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수비를 해준 것이 승리의 요인이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오리온은 경기 시작과 함께 펼친 2-3지역방어를 앞세워 2쿼터 중반 39-28로 앞섰지만 이후 외곽슛을 막지 못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그리고 “공격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서 선수들이 개인적인 욕심이라기 보다는 서툴렀다. 벤치와 의도와 다르게 흘러갔다. 요령이 아쉬웠다.”고 덧붙이며 2쿼터에 역전 당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오리온은 경기 시작과 함께 펼친 2-3지역방어를 끝까지 유지했다. 선수들이 자기 자리만 지키는 수비가 아니라 변화가 심한 지역방어였다. 추 감독은 “주도권을 상대에게 넘겨주지 않기 위한 의도였다. 변화가 많다. 코트도 넓게 쓰고 변화도 많고 정신 차려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든 수비다.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이 실수를 하면서 3점슛도 맞았다. 오리온 수비는 올시즌은 이렇게 가려고 한다.”며 지역방어를 오랫동안 유지한 이유를 밝혔다.
오리온의 골밑을 지키는 버논 맥클린(202cm, 센터)은 35분을 뛰며 23득점 8리바운드 9도움을 올리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추 감독은 맥클린에 대해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 40분을 뛰고 싶어한다. 앞선에서 어시스트가 부족한 것을 이 선수를 활용해서 채우려 한다.”는 의견을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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