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Preview] 상승세 꺾인 LG vs 경기력 회복한 KGC인삼공사
- KBL / 박정훈 / 2017-10-21 09: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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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조쉬 파월 |
[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21일 오후 5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창원 LG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첫 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LG는 시즌 첫 2경기를 모두 이겼지만 서울 SK에게 잡히며 상승세가 꺾였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1패 뒤 2연승을 거두며 지난 시즌 우승팀의 위용을 되찾았다. 두 팀의 지난 시즌 상대전적, 최근 경기내용 등을 정리해봤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 5승 1패 KGC인삼공사 우위
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5승 1패를 기록했다. ‘판타스틱 4’가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데이비드 사이먼(21.2득점 9.7리바운드)과 오세근(15.2득점 8.3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했고, 키퍼 사익스(16득점 4.3리바운드)와 이정현(15득점 4.5도움)이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LG는 제임스 메이스(200cm, 센터)가 경기당 20.2득점 12.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최강팀을 넘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연승 행진이 끊긴 LG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이번 시즌 첫 2경기를 모두 이겼다.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첫 승을 거뒀고 17일 경기에서 이상민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 삼성을 87-74로 제압했다. 조쉬 파월(201cm, 센터)이 18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첫 경기의 부진(6득점)을 씻었고, 김시래(178cm, 가드)가 18득점 7도움을 올렸다. 정창영(14득점 3도움)의 깜짝 활약도 더해졌다. 하지만 LG는 19일 서울 SK에게 70-86으로 잡히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압박 수비를 되찾은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1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최강팀의 면모를 되찾았다. 서울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앞선 수비에 문제를 드러냈던 KGC인삼공사는 이후 2경기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15일 인천 전자랜드 전에서 이원대(183cm, 가드)가 강력한 압박수비를 선보였고, 19일에는 ‘강한’ 2-3지역방어와 함께 공격하듯 밀어붙이는 강병현(193cm, 가드)과 김기윤(180cm, 가드)의 투지 넘치는 수비를 앞세워 현대모비스를 제압했다. 오세근(200cm, 센터)과 사이먼(203cm, 센터)은 매 경기 상대팀의 골밑을 초토화시켰다.
◆상승세 꺾인 LG vs 경기력 회복한 KGC인삼공사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던 KGC인삼공사는 이후 빠르게 경기력을 회복했다. 이원대, 강병현, 김기윤 등이 그야말로 전투적인 수비를 펼쳤고 지역방어 상황에서도 상대 가드 진을 강하게 압박했다. 골밑에서는 오세근과 사이먼이 지난 시즌 못지 않은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상대를 압도했다. 마이클 이페브라(3점슛 1/13)의 슛감이 최악인 것을 빼면 점점 좋아지고 있다.
LG는 김종규(207cm, 센터)-파월이 오세근-사이먼에게 밀리지 않고 김시래-조성민(189cm, 가드)이 이원대-강병현의 수비를 깨뜨린다면 승산이 있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사이먼의 변함없는 활약 속에 가드 선수들이 지난 2경기의 수비력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LG와 KGC인삼공사의 시즌 첫 번째 대결은 21일 오후 5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며 MBC스포츠+2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사진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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