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김선형 없는 SK 3연승, 최준용 주고 헤인즈 넣고!
- KBL / 이재범 / 2017-10-19 20: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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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끈 SK 애런 헤인즈 |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이재범 기자] 김선형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SK가 3연승을 달렸다. 최준용(8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가드 역할로 동료의 득점 기회를 살리고, 헤인즈(28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는 득점을 주도했다.
서울 SK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서 86-70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지난 모비스와 경기서 발목 부상을 당한 김선형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최준용과 헤인즈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제몫을 하며 대승을 거뒀다.
LG는 경기 초반 빼앗긴 흐름을 끝내 되돌리지 못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펄펄 날아다녔던 김시래가 어시스트에서 부진했다. 조나단 블락과 조쉬 파월 외국선수 두 명 득점 합계(21점)가 헤인즈(28점) 한 명보다 적었다.
1Q : LG(원정) 16-27 SK(홈)
SK는 1쿼터 한 때 19점 차이(25-6)로 앞섰다. LG는 1쿼터 막판 살아난 득점포로 11점 차이로 추격했다. SK가 큰 점수 차이로 앞선 것도, LG가 뒤늦게 추격에 시동을 건 것도 3점슛 때문이다.
SK는 경기 시작과 함께 최준용와 김민수의 연속 3점슛 3방으로 시작했다. LG의 작전시간 이후 헤인즈가 돌파와 3점슛, 점퍼 등으로 득점을 주도했다. 여기에 변기훈의 3점포까지 더해 1쿼터 종료 3분 2초를 남기고 25-6으로 앞섰다. 이후 3분 동안 최준용의 골밑 득점 밖에 올리지 못해 추격을 허용했다.
LG는 최승욱의 리버스 레이업 이후 연속 11점을 잃었다. 이후에도 최승욱만 4점을 추가했을 뿐이다. 기승호를 헤인즈 수비로 먼저 내보냈는데 이것이 엇나간 뒤 좀처럼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이런 분위기는 1쿼터 종료 2분 4초를 남기고 터진 조성민의 3점포로 바뀌었다. 1쿼터 막판 블락의 3점슛까지 더하며 11점 차이로 따라붙었다.
2Q : LG 37-48 SK
SK는 2쿼터 한 때 5점 차이까지 쫓겼지만, 중요할 때 터진 정재홍과 화이트의 3점포로 다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벌렸다.
SK는 최원혁을 선발로 내보내 김시래를 무득점으로 묶었다. 그렇지만, 2쿼터에 김시래의 3점포에 추격을 허용했다. 김시래는 3쿼터에 3점슛 3개를 터트렸다. 2쿼터 6분 12초를 남기고 32-27, 5점차이까지 좁혀졌다. 최부경과 화이트의 점퍼 이후 정재홍이 3점슛 한 발짝 뒤에서 3점슛을 성공해 다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났다. 2분 43초를 남기고 화이트의 활약으로 46-30으로 앞섰지만, 또 2쿼터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LG는 김시래의 3점포로 추격했다. 2쿼터 중반 한참 추격하는 흐름에서 파월이 3반칙을 범해 벤치로 물러났다. 여기에 정재홍에게 3점포를 허용해 추격 기세가 꺾였다. 16점 차이로 끌려갈 때 김시래가 또 한 방을 더 터트리고 조성민도 3점슛에 가세했다. 1쿼터와 똑같은 11점 차이로 전반을 마쳤다.
3Q : LG 48-63 SK
10점 차이를 두고 공방이 펼쳐진 3쿼터였다. SK가 전반과 달리 3쿼터 마무리를 잘 하며 15점 차이로 벌렸다.
SK는 3쿼터 초반 고전했다. 그래도 LG 실책 덕분에 실점을 많이 하지 않았다. 헤인즈의 스틸에 이은 덩크슛 이후에도 좀처럼 야투를 성공하지 못했다. 최부경이 점퍼를 성공한 3쿼터 중반 이후 헤인즈가 득점에 가세했다. 헤인즈가 공격이 중심에 다시 섰다. 헤인즈는 최부경의 점퍼를 이끌어내고 자유투와 덩크슛으로 신바람을 냈다. SK는 기분좋게 달아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LG 현주엽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삼성과의 경기에서 실책 때문에 벌릴 때 못 벌렸다. 그래서 실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이전 경기에서 아쉬운 점을 실책으로 꼽았다. LG는 3쿼터 초반 2분 10여초 동안 4개의 실책을 했다. 추격할 수 있는 흐름에서 나온 실책이었다. 기세가 한풀 꺾였다. 헤인즈까지 막지 못하며 끌려갔다. 4쿼터를 대비하며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해 4쿼터에 추격의 여지를 남겨놓았다.
4Q : LG 70-86 SK
4쿼터 초반 득점을 주고받는 난타전이었다. 김종규의 탭 덩크로 67-57, 10점 차이로 따라붙었다. 이때 SK는 작전시간으로 LG 흐름을 끊었다. 이후 헤인즈의 점퍼를 시작으로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3-2 변형 지역방어로 LG 득점을 꽁꽁 묶었다. 헤인즈가 돌파와 속공으로 득점포를 가동하자 김민수가 3점포로 화답했다. 여기에 최부경과 김우겸의 득점까지 더해 81-60, 21점 차이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2분 33초였다. 승부는 결정 났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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