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Preview] ‘골밑 우위’ KGC인삼공사 vs ‘테리 폭발’ 현대모비스
- KBL / 박정훈 / 2017-10-19 05: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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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C인삼공사의 데이비드 사이먼(좌)과 오세근 |
[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19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첫 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두 팀은 시즌 첫 2경기에서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했다.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노리는 KGC인삼공사와 현대모비스의 지난 시즌 상대 전적, 최근 경기 내용 등을 정리해봤다.
◆지난 시즌 상대 전적 KGC인삼공사 4승 2패 우위
지난 시즌 정규리그 상대 전적은 4승 2패로 KGC인삼공사의 우위였다. 두 팀 모두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KGC인삼공사는 홈에서 열린 3경기를 모두 잡았다. 데이비드 사이먼(203cm, 센터)이 23.3점씩을 넣으며 득점을 주도했고, 오세근(200cm, 센터)이 평균 11리바운드를 걷어내며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도 홈에서 2승을 챙겼다. 1라운드 때 찰스 로드(24득점 19리바운드)와 마커스 블레이클리(19득점 9리바운드 8도움)의 활약으로 승리했고, 5라운드에서는 저득점 대결에서 승리(54-52)를 거뒀다.
두 팀은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맞붙었다. 결과는 KGC인삼공사의 3대0 승리. 당시 KGC인삼공사는 사이먼을 앞세워 이종현(203cm, 센터)이 지키는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초토화시켰다.
◆개막전의 아쉬웠던 점을 개선한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서울 삼성과의 개막전 때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앞 선 수비에 문제를 드러내며 70-82로 패했다. 하지만 다음날 열린 인천 전자랜드 전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오세근(28득점 20리바운드)과 사이먼(23득점 13리바운드)은 전자랜드의 골밑을 초토화시켰고, 이원대(183cm, 가드)는 압박 수비와 속공 전개, 엔트리 패스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포인트가드 주전 경쟁에서 한걸음 앞서갔다.
◆SK의 드롭존에 무릎을 꿇은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1승 1패를 거뒀다. 14일 부산 KT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81-73으로 승리했다. 턴오버(6개)가 적었고, 내-외곽 공격의 조화가 이뤄졌다.(페인트 존 38득점, 3점슛 8개) 레이션 테리(199cm, 포워드)는 코트를 휘저으며 35점을 넣는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17일 서울 SK에게 77-82로 패하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전반전은 내-외곽에서 고르게 득점하며 잘 싸웠지만 3~4쿼터에 SK의 드롭존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면서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전반 45득점->후반 32득점)
◆‘골밑 우위’ KGC인삼공사 vs ‘테리 폭발’ 현대모비스
19일 대결은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KGC인삼공사는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안양에서 4연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15년 12월 23일 이후 안양에서 현대모비스에 패한 적이 없다. 15일 전자랜드 전에서는 전날 개막전의 아쉬웠던 점들을 완벽히 개선하며 지난 시즌 우승팀의 위용을 되찾았다.
골밑 대결은 KGC인삼공사의 우위가 예상된다. 사이먼은 지난 시즌 4강 PO에서 이종현이 지키는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맹폭하며 경기당 31.17득점을 기록했다. 골밑 파트너 오세근은 지난 8월 열린 FIBA 아시아컵에서 베스트5에 선정되며 농구 인생의 최전성기에 돌입했다. 반면 현대모비스의 골밑은 지난 4월에 비해 크게 좋아졌다고 보기는 힘들다. 블레이클리와 테리는 네이트 밀러(187cm, 포워드)와 허버트 힐보다 기량이 뛰어나지만 정통 빅맨은 아니다.
현대모비스가 이기려면 테리와 양동근(180cm, 가드)의 활약이 필요하다. 테리는 개막 2연전에서 평균 31득점을 올리는 폭발적인 화력을 뽐냈다. 199cm 선수가 슛과 돌파를 겸비했기 때문에 막기가 쉽지 않다. 지난 2경기에서 야투 성공률이 30%(6/20)에 머물렀던 양동근이 슛감을 회복한다면 현대모비스도 해볼만하다. 양동근이 상대할 KGC인삼공사의 앞 선 수비는 지난 시즌에 비해 약해졌다.
KGC인삼공사와 현대모비스의 대결은 19일 오후 7시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며 IB스포츠, MBC스포츠+2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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