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처에 강한 남자 DB 버튼 “피하려고 하지 않는다”

KBL / 박정훈 / 2017-10-18 21:57:31

[바스켓코리아 = 고양/박정훈 기자] “피하려고 하지 않는다. 공격적으로 하니까 잘 되는 것 같다.”


원주 DB는 1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5-77로 승리했다. DB의 에이스 디온테 버튼(192cm, 포워드)은 23득점 6리바운드 6도움을 기록했고, 승부처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버튼은 “연습경기와 비슷하다. 그때 잘했기 때문에 지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개막 2연승을 거둔 소감을 물었다.


이날 버튼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 맹활약을 펼쳤다. 3점슛을 터뜨렸고, 김주성(205cm, 포워드)과 합작한 2대2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승부처에 특히 잘하는 비결에 대해 묻자 “(그런 상황을) 피하려고 하지 않는다. 공격적으로 하니까 잘 되는 것 같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버튼은 수비에서도 제 몫을 해냈다. 오리온의 버논 맥클린(202cm, 센터)을 도움수비 없이 막았고, 드워릭 스펜서(186cm, 가드)도 잘 따라다녔다. 힘과 스피드를 겸비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버튼은 두 선수 가운데 누구를 막는 것이 더 수월했냐는 질문에 “상황에 따라서 다르지만 별 차이가 없었다.”고 답했다.


이날 버튼은 벤슨, 김주성과 합작한 2대2 공격이 많았다. 버튼은 “두 선수 다 장점이 있다. 김주성과는 픽&팝을 할 수 있고 벤슨은 들어가서 안쪽을 장악할 수 있다.”며 두 선수와의 2대2 호흡이 잘 맞는다고 밝혔다.


버튼이 이끄는 DB는 20일 서울 삼성과 겨루게 된다. 삼성에는 최고의 외국인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199cm, 센터)가 있다. 버튼은 “라틀리프와 경기를 해봤다. 오늘처럼 내가 할 수 있는 것, 잘하는 것만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삼성 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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