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유재학 감독, “상대에게 쉬운 슛을 준 게 패인이다"
- KBL / 서민석 / 2017-10-17 21: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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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중 작전 지시중인 유재학 감독 |
[바스켓코리아 = 울산/서민석 객원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개막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KCC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77-82로 패했다.
레이션 테리(27점 3점슛 4개 15리바운드)가 절정의 슛감을 선보였고, 전준범(14점 3점슛 4개)-양동근(12점 3점슛 2개 7어시스트)의 활약이 빛났지만 마커스 블레이클리(7점 3리바운드)와 함지훈(6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이 아쉬웠다.
경기후 유재학 감독은 ”경기 내용을 봤을 때 외곽슛이 뒷받침이 되야할 것 같고 (찬스에서) 자신있게 던져줘야 하는데 상대의 지역 방어에서 찬스가 났을 때 메이드를 못했다. 팀의 약속이 바뀔때 대처가 늦어져서 상대에게 너무 쉬운 득점을 준 것이 패인이다.”라고 밝혔다.
테리는 이날도 27점을 쓸어담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2점슛 성공률 50%(5/10)와 3점슛 성공률 36%(4/11)이 말해주듯 정확도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유 감독은 “나름대로 자기 역할을 해줬는데 KBL 룰에 어색해 한다. 방금도 싸움(전준범과 최준용)을 말리러 갔는데 왜 자기에게 파울이 주어지는지 의아해하더라. (KBL의)규정과 흐름에 적응해야 한다. 그리고 한국 특유의 빠른 농구에 적응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블레이클리의 파울 트러블 때문에 테리가 좀 더 뛰었다. 개막전과 비슷한 양상이다. 지혜롭게 파울 대처를 해야한다. (블레이클리가) 1쿼터 파울 트러블에 걸리니깐 나머지 플레이가 다 안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재학 감독은 문경은 감독과 경기 후 악수를 나누면서 긴 시간 대화를 나눴다. 김선형이 부상을 당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였다. 유 감독은 “문감독이 막판에 (김선형이) 다치는 상황을 말했고, 상황은 그 전에 정리가 됐다. (김) 선형이가 우리랑 하다가 다쳐서 큰 일이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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